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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착한 게임 프리라이스….‘공부’와 ‘기부’ 두마리 토끼 모두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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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희가 그렇겠지만 역기능이 있다면 순기능도 있기 마련이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최근 정부 여당 최고위원이 게임을 4대 중독에 포함시키며 부정적인 부분을 부각시켰지만 게임을 통해 사회 공헌과 공익활동에 힘쓰는 기업들도 많다. 

특히 국내 게임개발사 가운데 선두 기업인 엔씨소프트는 문화재단을 설립해 각종 공익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구구단을 외고 영어단어와 문법을 맞추면 점수에 따라 식량(쌀)이 쌓이고 이를 그대로 기부할 수 있는 이른바 착한게임 ‘모바일프리라이스’를  지난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국내에 무료 배포했다.

엔씨소프트 문화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공동 협약을 맺고 2008년 긴급 구호활동을 다룬 공익 게임(푸드포스)와 2011년 기아퇴치 공익게임(프리라이스)을 각각 출시했고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프리라이스는 이름 그대로 2011년 선보인 프리라이스의 모바일 앱 버전이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화되며 모바일게임을 통해 기부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은 시대의 흐름과도 일치한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70MB)할 수 있으며 진행방식도 간단하다. 설치 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로그인을 하고 게임시작을 누르면 14개 게임 카테고리가 펼쳐진다. 

카테고리는 ▶영어단어 ▶영어문법 ▶4칙연산 ▶구구단 ▶화학기호(전체) ▶화학기호(기초) ▶나라이름 ▶수도 ▶국기 ▶명작그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로 구분되고 카테고리명만 보더라도 어떤 게임인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구구단을 선택하면 객관식으로 구구단 문제가 출제되고 정답을 고르면 된다. 기본 게임 시간은 1분이고 정답을 맞히면 기본 쌀 10톨이 적립된다. 정답을 연속으로 맞히면 콤보가 발생하고 콤보 수치가 높아질수록 추가 적립 톨도 늘어난다. 



게임 진행 도중에는 무작위로 톨 적립이 2배나 3배, 시간 9초 증가등의 아이템 등장하고 이 때 문제를 맞추면 게임 진행은 훨씬 더 수월해진다. 

명작그림과 수도, 국기 등을 맞추는 문제는 상식 수준을 높일 수 있고 영어 퀴즈는 미국대학진학적성시험(SAT) 수준으로 제작돼 개발사의 취지대로 게임도 즐기고 공부도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갖는다. 

설정에서 출신학교(초등-중등-고등-대학)를 설정해 학교별로 일간-월간-전체 랭킹을 살펴볼 수 있고 게임의 결과(기부내역)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면 ‘XXX님이 모바일 프리라이스에서 ‘출신학교명(전체 랭킹 X위)’ 이름으로 쌀 XXX톨을 기부했습니다(현재까지 총 XXXX톨 기부)’라는 메시지도 표시돼 다른 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도 있다. 

출시 일주일을 맞은 23일 오전 10시 현재 프리라이스를 통해 총 누적된 톨 수는 379만6221톨로 이는 빈민국 아동에게 실제 기부될 예정이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이사장은 “누구나 재미있게 퀴즈를 풀면서 식량을 기부하는 모바일프리라이스를 통해 우리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tester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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