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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리뷰] SNG 탈을 쓴(?) 웹게임?! … '수호지' 대중적 매력 부족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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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가

정기쁨 : SNG를 표방하지만 사실은 웹게임에 가까운 '수호지', 재미는 있지만 남녀노소 즐기기엔 무리가 있다. 2.5 ★★☆

소셜네트워크게임(SNG)라고 하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을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4시33분의 첫 모바일 SNG '수호지 for Kakao(이하 수호지)'는 달랐다.

나무나 꽃을 심는 대신 화포와 강노 등 방어 무기와 막사, 대장간, 푸줏간 같은 건물을 지어 자신의 산채를 성장시키는 한편 병력을 모아 도적을 토벌하거나 다른 유저의 마을을 습격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인 것.

특히 실제 자신의 마을 또는 상대방이 건설한 마을에서 전투가 직접 벌어져, 성벽이나 건물에 배치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진다. 병사의 배치는 유저가 원하는 곳에 할 수 있지만 이후 전투는 병사들의 AI로만 진행돼 제대로 마을을 꾸밀 경우 병사들이 엉뚱한 건물만 공격하다가 방어 수단에 맞아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막사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생산할 수 있는 병사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높은 단계일수록 병사의 체력 및 공격력은 물론 효율적인 공격까지 가능해 진다.

솔직하게 말해서 수호지는 SNG라기 보다 웹게임에 가깝다. 자신의 도시를 성장시키고 그에 맞춰 방어 무기나 병력을 생산해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콘텐츠 자체가 주로 웹게임에 등장하는 것들인 것. 더군다나 공격 받은 후 일정 시간 동안 침략 금지 상태가 되거나 약탈, 복수 등 게임 진행 방식까지 웹게임에 그것과 닮아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SNG는 친구 마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농사를 돕는 등 다른 유저와의 소셜 기능이 주된 콘텐츠로 존재하는데 비해 이 게임에는 선물이나 병력 파견 등에 수동적인 콘텐츠만 존재해 SNG로써의 뚜렷한 특징을 찾기는 어렵다.

수호지는 웹게임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나 남성 유저들에겐 충분히 매력있는 게임이지만 남녀노소 즐기는 SNG라고 하기엔 소셜 요소가 부족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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