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27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천경우 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제 8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후지필름 제 8회 콜로키움은 천경우 사진작가의 첫 컬러 사진 연작인 'VERSUS 시리즈'를 주제로 진행된다. 'VERSUS 시리즈'는 독립적이지 않은 인간 관계를 담아내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여느 회처럼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천경우 작가의 사진 철학과 작품 아이디어, 전시에 이르는 과정 등 유저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경우 사진작가는 중앙대학교, 독일 부퍼탈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시간의 축적과 인간의 관계를 담은 사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VERSUS', '1Hour Portrait', 'Being a Queen' 등 장시간 노출 기법으로 사진을 흐릿하게 표현해 인간의 내면을 카메라를 통해 드러낸 초상사진은 천경우 사진작가의 대표 작품들이다.
천경우 사진가와 함께하는 제 8회 콜로키움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과 함께 참가 등록비 1만원 결제를 완료한 선착순 30명에 한해 세미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은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현장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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