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25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2·3차 출시 국가를 발표했다. 2차 출시 국가는 한국과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을 비롯한 25개 이상의 국가로 25일 금요일에 출시 예정이다. 또한, 인도와 멕시코를 포함한 12개 이상의 다른 국가에서는 11월 1일 금요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5를 발표했으나 국내 전파 인증 과정상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어 12월 초에야 국내에 출시할 수 있었다. 시간상으로는 약 3개월이 걸린 것이다. 반면 이번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올해 9월에 발표했지만 국내에 출시하는 데 2개월도 걸리지 않는다.
국내 출시 이통사는 SK텔레콤과 KT로, LG유플러스는 이번에도 빠졌다. 3개 이통사의 망을 대여해 쓰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애플 아이폰5S의 가격은 약정 없이 16GB모델부터 32GB, 64GB 모델이 각각 88만 원, 101만원 114만원이며, 아이폰5C의 경우에는 75만 원, 88만 원이다. 이통사의 약정 계약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