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액토즈소프트가 '스카이콩콩 for Kakao'(이하 스카이콩콩)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점프대를 이용해 가장 높이 오르는 것이 목적이다. 보통 러닝게임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달린다면 '스카이콩콩'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셈이다.

◆ 스카이콩콩, 하늘로 뛰어 뛰어

주인공 마토와 친구들은 우주여행을 다니던 중, 엉뚱한 곳으로 추락하게 된다. 다시 우주로 돌아가기 위해 점프대를 이용, 높이 뛰어오르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다.

조작법은 과거 국민게임이었던 '벽돌깨기'와 동일하다. 챔프가 점프대를 밟고 점프하고, 점프대는 키보드가 아닌 손가락으로 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 점프대 각도에 따라 챔프가 점프하는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게임 중간 등장하는 아이템을 먹기 위해선 각도를 맞춰 챔프를 점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개성있고 귀여운 챔프 캐릭터들

게임 자체가 캐쥬얼하고 귀엽게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캐릭터는 더욱 신경써 귀엽게 만든 것이 느껴진다. 점프하고 내려올 때 볼이 처진다거나 체력이 적을 때 눈물을 흘리는 등 작은 캐릭터의 얼굴이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마토' 외에 6명의 캐릭터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각자 독특한 스토리와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 체력과 능력 또한 각양각색이다.

예를 들어 '포미'는 마토의 여자친구로(게임 캐릭터 주제에 커플이라니) 귀여운 외모에 비해, 고집이 엄청나며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한다. 또 스타트 시 대시 점프 높이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높다.

◆ 귀요미 펫과 다양한 아이템 통해 더 높이

캐릭터의 허전한 옆구리를 귀영운 펫이 채워준다. 펫은 캐릭터 옆을 따라다니며 게임 진행을 도와주는 '팅커벨' 역할로 상점에서 뽑을 수 있다. 뽑기 시 골드와 캐시 아이템인 다이아가 소모되는데,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다이아 뽑기가 높은 등급이 나올 확률이 높다. 펫도 캐릭터처럼 각자의 스토리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

펫 조합도 있는데, 장착하지 않은 펫을 조합해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스템이다. 같은 등급의 펫끼리만 가능하며, 골드가 소모된다.

아이템 이용에 따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아이템은 상점에서 총 7개가 판매되며, 그중 부활 아이템을 사용하면 캐릭터 사망 시 체력 300으로 부활해 예수님과 같은 기적을 보여준다.

즉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는 셈. 이처럼 각 아이템 특성을 이용하면 쉽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기본 체력과 별 그리고 점수 획득을 높여주는데 아이템이 소모성이지만 업그레이드는 영구적으로 남는다.

◆ 인기 순위 상위권 도약 기대

'스카이콩콩'은 출시 이후 한동안 높은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주얼 게임의 특징인 '간단함'과 펫 조합 그리고 업그레이드와 같은 '육성'의 재미도 잘 버무렸기 때문이다.

아마 이렇게 잘 구현해낼 수 있었던 것은 개발사 아이덴티티의 노하우가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조작법도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기다렸다면, '스카이콩콩'을 적극 추천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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