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마이티피기 for Kakao'가 24일 출시됐다. 스테이지 모드와 도전 모드 두 가지로 나뉘어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귀여운 피기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방법도 다른 게임들보다는 쉬운 편에 속해서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게임 방법? 어렵지 않아요

마이트피기는 손가락 하나로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적이 피기와 떨어져 있을 때, 화면의 아무 곳이나 누르면 피기가 우유를 마신다.

우유를 마신 피기는 풍선처럼 동글동글 커지기 시작하는데, 산만큼 커진 피기는 적을 공격할 준비가 끝났다. 몇 번 플레이를 해보면 쉽게 익힐 수 있는 내용이다.

■ 쉽기만 할까? 스릴 만점

작아진 피기는 한 번이라도 멧돼지에게 닿으면 바로 게임 종료이기 때문에 플레이하다 보면 적에게 부딪히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우유를 마시다가 적에게 잠깐이라도 '톡' 닿기만 하면 매우 작아지게 되며 그 상태에서 한 번 더 닿으면 슬픈 노래와 함께 게임이 끝나게 된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는 적에게서 피기를 보호하며 공격해야 하는 '이중 공격' 을 해야 해서 특유의 스릴감을 즐길 수있다.

■ 수퍼사이즈 피기를 만들어라

우유를 일정 용량 이상 마시게 되면 피기가 '수퍼사이즈'가 된다. 수퍼사이즈가 된 피기는 가슴에 금색 'S'자가 그려지며 빛이 난다.

이때만큼은 적을 공격하기가 쉬워지므로 수퍼사이즈 피기를 만들면 한층 플레이하기가 수월해진다. 하지만 수퍼사이즈 피기를 만들려고 욕심을 내면 게임이 끝날 수 있다.

■ 별 3개를 채우겠다는 의지

스테이지 모드를 하게 되면 점수와 함께 ★(별)로 표시된다. 앵그리버드에서 그랬던 것처럼 왠지 모르게 별 3개를 꽉꽉 채우게 된다.

스테이지의 숫자가 높아질수록 난이도 또한 상승하는데, 별 2개로는 성에 차지 않아 다른 유저의 공략을 찾아보고 기어이 별 3개를 얻기 위해 플레이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 경쟁 심리를 자극하는 도전 모드

마이티피기에는 스테이지와 도전 등 두 개의 모드가 존재한다. 특히 도전 모드는 친구들과 순위 경쟁하는 모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친구들과 순위 싸움은 경쟁 심리를 자극하는 재미요소라고 볼 수 있다.

친구의 점수를 살포시 넘기고서 '자랑하기' 버튼을 누른 승자의 쾌감은 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도전 모드는 플레이하기 전에 사전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적들이 점점 많아지므로 스테이지 모드를 먼저 경험한 뒤에 도전 모드를 플레이해 볼 것을 권한다.

■ 참신하고 독특한 상상력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을까. 손가락 하나만으로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쉽지만 때론 어렵게도 느껴진다.

별(★) 점수 앞에서는 사람을 완벽주의자로 만드는 재주도 갖고 있는 마이티피기. 튜토리얼이 참신하고 스토리텔링도 독특한 것이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을 뽑자면 준비된 많은 캐릭터를 한 번이라도 플레이해볼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자신의 플레이 방식과 맞는 캐릭터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면 <마이티피기>의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라이트 하지만 유저들의 기대에 맞추어 나간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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