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대중적인 카드게임 프리셀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 '솔리테어리그'가 23일 공식 출시됐다.
프리셀이 단순한 싱글플레이 게임이라면 솔리테어리그는 미션 솔리테어, 타임어택 리그. 하이스코어 리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적용했다. 고전적이면서 대중성을 내세운 솔리테어리그. 과연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자.
■ '솔리테어리그'는?
최근 출시되는 카드게임이라고 하면 TCG 장르의 게임을 연상하게 될 것이다. ‘솔리테어리그’는 카드게임이되 퍼즐게임이라 보면 되겠다.
K(King)부터 A(Ace)까지 차례로 나열하여 카드를 제거,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며, 빨강, 검정 두 색깔로 나뉜 카드 더미들을 같은 색깔로 정리하여 카드를 제거할 경우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기에 고득점을 노리는 유저라면 될 수 있으면 같은 색깔로 짜 맞추는 것이 좋다.
■ 세 가지 모드로 기초부터 랭커까지! ‘솔리테어리그’
솔리테어리그’는 게임 방식은 기본적으로 프리셀과 유사하다. 하지만 똑같다면 게임으로서 매력이 있겠는가?
우선 미션 솔리테어. 기초적인 튜토리얼을 미션 솔리테어에 포함하여 처음 미션부터 차근차근 게임을 알아가면서 후에는 고득점 전략까지 구상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만든 모드라고 생각한다.
프리셀을 모르는 초심자여도 미션 솔리테어를 하면서 게임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 ‘솔리테어리그’를 시작할 때는 우선 미션 솔리테어를 어느 정도 경험하고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 모드 타임어택 리그. ‘솔리테어리그’의 규칙에 따라 플레이를 하면서 제한시간 내에 고득점을 내야하는 모드이다. 마지막으로 하이스코어 리그. 제한 시간 없이 고심하면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타임어택 리그보다 평균 점수대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이렇듯 세 가지 모드로서 다양한 색깔을 구현하기에 카드 퍼즐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 백문이 불여일견
솔리테어리그를 비롯한 퍼즐 게임들이 대중화되기 어려움 점 중의 하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깊이 생각을 하고 전략을 구상하여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노하우가 부족한 유저들의 호응을 얻기 힘들다는 점이다.
솔리테어리그는 친구 게임 리플레이 감상이라는 컨텐츠로서 혼자서 끙끙 앓는 유저들을 배려하여 고수들이 플레이하는 법을 직접 보도록 하였다.
'아'와 '어'는 첨자 하나의 위치 차이이듯 퍼즐게임에서도 어떤 것을 먼저 끼우느냐가 고득점으로 갈 수 있느냐를 좌우한다.
■ 리그별 최강자를 가린다
퍼즐게임의 모드를 크게 나누면 두가지로 나뉜다. 시간제한 내에 고득점을 내는 타임어택.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최대한 추가 점수를 많이 얻는 방식의 하이스코어. 여기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솔리테어리그’는 이 두 리그를 별개의 리그로 판단, 리그를 나누어 최강자를 가릴 수 있도록 하였다. 비록 게임 내 제1인자는 가리지 못하지만, 논란이 될 수 있는 점수 판정을 과감하게 리그를 나누는 것으로 해결한 imcGAMES 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 쉽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
튜토리얼(미션 솔리테어)이 단순히 기초가이드가 아닌 전반적인 게임 진행을 알려주므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적응 할 수 있다.
리그 또한 개성을 잘 살려두었으며, 친구 게임 리플레이 감상이라는 신선한 방법으로 유저들에게 직접 팁을 주기보다 보고 배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 ‘솔리테어리그’.
퍼즐게임의 바이블이라고 하여도 손색없을 만큼 잘 짜여진 구성을 보여주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전형적인 카드 퍼즐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 오프닝 화면에서 보였던 미녀들이 게임 진행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 정도가 되겠다. 완성도 높은 ‘솔리테어리그’가 새로운 퍼즐게임의 바람을 몰고 오기를 기대해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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