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새로운 퍼즐게임 '버블리팝 for Kakao'가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되었다.

각 단계마다 클리어하는 방법이 달라서 버블블레이즈처럼 할 때마다 재미를 더하여 준다. 하지만 버블블레이즈는 구슬을 당겨서 떨어뜨렸다면 '버블리팝'은 뭉치면 터지게 되서 게임 방법은 전혀 다르다.

■ 다 똑같은 버블이 아니다!

샤워하다가 생긴 색색의 버블이 오늘의 주인공. 게임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주어진 점수보다 더 높은 기록을 내거나 지정된 미션을 성공시켜야 된다.

이 두 가지도 정해진 시간 안에 해야 되는지 정해진 턴 안에 해야 되는지 잘 봐야 한다. 한마디로 '버블리팝' 은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 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버블리팝'을 플레이 할 때 '너무 고민하지 말라' 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좋은 점수를 내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게 되면 재미는 고사하고 플레이부터 꼬이기 시작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 한 손으로 해도 충분한 게임. 하지만 난이도는 높다

버블을 터치하여 터뜨리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플레이 방법으로 인해 남녀노소가 모두 할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어떻게 해서 더 많은 버블이 뭉쳐질 수 있는지, 이걸 터뜨리면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는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실수로 생각한 것과는 다른 버블을 선택하여 터뜨렸다면 안타깝게도 터진 버블이 점수가 되어 돌아와서 깊은 생각을 짧은 시간 안에 해야 한다. 때문에 '국민 게임'이라고 불리던 애니팡처럼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린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 터치하면 터진다!

'버블리팝'의 게임 방법은 터치, 터치. 두 번만 터치하면 된다. 첫 번째 터치는 버블들이 한번에 합쳐지게 만들어준다. 두 번째 터치는 합쳐진 버블들이 말을 하며 터진다.

어떤 언어인지는 모르겠지만 버블의 색깔마다 다른 말을 하여 터질 때마다 재미를 더하여 준다. 같은 색의 버블을 한 데로 모아서 터치할 때면 짜릿함을 느끼는 동시에 어느새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여러 요소를 요하는 복합적인 게임

'버블리팝'을 하다 보면 스피드, 순발력, 순간적인 선택 등 내가 가진 능력들을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우선 시간 내에 많은 점수를 얻어야 될 때는 그 점수의 허들이 굉장히 높다. (1단계에 이 스테이지가 나오는데, 1단계부터 만 점이 넘는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 내에 점수를 얻는 스테이지 에서는 스피드를 굉장히 필요로 한다. 순간적인 선택은 '무지개 버블' 과 '물 풍선' 을 선택할 때 필요로 하게 되는데 '무지개 버블' 과 '물 풍선' 은 모든 스테이지에서 필요로 하게 되므로 시간에 쫓기거나 턴 수에 쫓기는 플레이어는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재미보다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게임

'버블리팝'을 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 없이 바로 1단계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게임 시작을 누른 후에 게임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조금 당황하였다. 또한 1단계부터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허들이 너무 높고 많은 능력을 필요로 하여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였다.

하면 할수록 집중도 잘 되고 특유의 재미를 느끼게 되지만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설명하는 부분이 너무 적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는 '버블리팝 for Kakao'. 이런 문제점들을 수정,보완 한다면 유저들이 더욱 사랑하는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 도타2 한국 서버 오픈! 도타2 정보 총망라!!
▶ 도타2, 26일까지 ″전면개방″…베타키 없어도 누구나 ″OK″
▶ 헬로히어로와 애니팡이 만났다?!…´마이티퀘스트´ 테스트 실시
▶ 스샷한장이면 순금이 내손에? 구룡전 CBT 기념 대규모 이벤트 실시
▶ ″도전에 성역은 없다″…脫중국 선언, 완미세계 왕 유윤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