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평가이승진 : 흔한 퍼즐게임, 그 이상 이하도 아냐…버블리팝 '싱거워' 1.5 ★☆
또 하나의 컬러매치게임이 등장했다. '애니팡' 대박 신화 때문일까 후속주자의 도전은 변함없이 거세다. 하지만 도전하려면 새롭거나 진화된 게임성이 있어야 하는데 최근 출시되는 퍼즐게임에는 신선함이 없어 아쉽기만 하다.
달인소프트가 13일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에 선보인 '버블리팝'은 마치 '캔디크러시사가'처럼 200여 개 이상 스테이지와 매번 달라지는 종료 조건을 앞세우며 '신상'임을 강조했지만 아무리봐도 속은 '식상'하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특정 색의 버블을 몇개 터트리라던지 점수를 몇 점 모으는 등 종료 조건이 계속 바뀌지만 이미 '캔디크러시사가'에서 익숙하게 알려진 진행 방식이다. 새롭지 못하단 얘기다.
뭉쳐 있는 4가지 색상 버블 중 같은 색으로 뭉쳐 있는 것을 골라 클릭하면 터지면서 점수를 얻는 간단한 방식이다. 게임을 이해하는데 5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10개, 20개 이상 버블을 한 번에 터트렸을 때 얻을 수 있는 '스페셜 버블'은 게임 진행에 작은 도움을 준다. 또 손가락, 바꾸기, 물폭탄, 버블리필, 향수 폭탄, 요술봉 등 다양한 아이템은 막힌 진행을 풀 때 유용하게 쓰인다.
점수를 많이 얻기 위해서는 2~3개짜리 단타를 노리지 말고 가급적 버블을 많이 모아 한 번에 터트려야 한다. 시간 제한은 없으니까 신중하게 진행하는 게 좋다.
이런 컬러매치 방식에 많은 유저들이 익숙한 만큼 진입장벽은 매우 낮다. 하지만 기존 퍼즐게임을 버리고 '버블리팝'으로 오게 할 매력 포인트는 찾기 어려워 보인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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