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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남을 뻔했던 코닥, 상업 인쇄로 재기 발판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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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파산보호 단계까지 몰렸던 코닥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안토니오 M. 페레즈 코닥 회장 겸 CEO는 4일 파산보호(챕터 11)로 인한 재편 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완료하고 비즈니스 이미징에 핵심화된 기업으로써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코닥은 사진 현상 및 인화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퍼스널라이즈드 이미징 사업부'와 스캐너 및 캡쳐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도큐먼트 이미징 사업부'를 영국의 코닥 기업 연금으로 분할함으로써 파산보호의 마지막 단계를 마쳤다.

코닥은 6억9500만 달러(약 7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성공적인 기업회생의 절차를 밟았으며, 채권자들에게 진 빚을 청산하고 주식을 할당함으로써 새로운 4억600만 달러(약 45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페레즈 회장은 "코닥은 비즈니스 마켓에서 포장 인쇄, 기능 인쇄,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프로페셔널 이미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재탄생했다"며, "우리는 기업의 재구성과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튼튼한 자본구조, 건강한 재무구조, 그리고 최고의 산업 기술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코닥은 지난해 1월 미국 법인과 미국 내 자회사를 대상으로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후 주력 사업인 필름사업부와 핵심 자산중 하나인 디지털 이미징 특허권 등을 매각하며 파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법원은 1년 7개월 만인 지난 8월 20일 코닥의 파산보호 졸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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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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