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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리뷰] 사천성과 뽁뽁이의 중간단계?…국민게임 예고 '블럭톡톡'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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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가

이민재 : 모바일게임의 본질에 충실한 수작…과연 뜰까? 3.5 ★★★☆

이관우 : 허를 찌른 단순함의 미학…할아버지&엄마도 1초면 게임습득 3.5 ★★★☆

뻔한 게임이라 생각했다. 흔하디흔한 사천성류 게임의 느낌이 물씬 풍겨졌다. 일상에서 시간 때우기에 그만인 ‘에어캡(일명 뽁뽁이)’터트리기와도 유사해 보였다.

하지만 물건이었다. 쉽지만 어렵고, 단순하지만 복잡했다. 코믹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캐릭터들은 친근함마저 들었다. 이러한 요소들이 합쳐져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

모바일게임 리딩기업 컴투스의 신작 퍼즐게임 ‘블럭톡톡 for Kakao’가 3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

이 게임의 진행방식은 매우 쉽다. 같은 그림 2개를 매칭해 클릭하면 블럭이 사라지는 구조다. 3획 이하로 연결해야 하는 사천성 같은 룰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같은 그림이면 된다.

블럭은 게임시작에 앞서 이용자의 기호에 따라 총 12개를 배치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학창시절 문방구 앞에 걸려있던 ‘뽑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피버시간 증가’ 등 희귀한 블럭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중간 중간 등장하는 ‘폭탄블럭’의 경우 삭제시 주변의 블럭들도 함께 터트리는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정수 이상의 콤보를 쌓으면 신나게 스마트폰을 두드릴 수 있는 ‘피버모드’도 마련해 놨다.

두 차례 이상 매칭해야만 소멸되는 얼어붙은 블럭의 등장도 게임의 변수로 작용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외로운곰’ ‘피버토끼’ ‘개굴백작’ ‘먹튀돼지’ 등 특수한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들도 보유하고 있다. 고득점이 가능한 만큼 특수 캐릭터의 구입은 게임 내 현금인 ‘별’로만 가능하다.

‘플레이시간 연장’ ‘경험치 증가’ 등 게임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소모성 아이템들도 등장한다.

아쉬운 점도 있다. 초보 이용자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일미션은 하루 만에 완료가 불가능해 보인다. ‘일일 2000누적 콤보 달성’과 ‘특정 블럭 2000번 터트리기’ 등의 미션을 24시간 내에 완료하는 건 상당한 압박이다. 심지어 해당블럭이 없는 이용자에게는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인 미션이다.

이용자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켜 지속적인 플레이를 의도한 것이라면 허들을 조금 낮출 필요성도 느껴졌다.  

허나 이 게임은 언제어디서나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 본연의 특성을 잘 살린 수작이다. 익숙함과 새로움이라는 흥행요소도 충분하다. 블럭톡톡이 최근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컴투스에 터닝포인트를 제공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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