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행사를 열고 차기 제품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애플이 언론을 대상으로 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는 10일(한국시간 11일 새벽)에 열린다.
초청장에는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녹색 등의 원이 여러 개 그려져있고 그 아래 “이것이 모든 사람의 하루를 반짝이게 한다”(This should brighten everyone‘s day)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최근 루머와 유출 사진 등을 통해 알려진 여러 색상의 저가형 아이폰을 암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초청장에서 구체적인 행사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WSJ은 아이폰5의 후속모델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과 저가형 아이폰이 함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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