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태블릿 'LG G패드 8.3'의 주요 사양과 디자인을 공개했다.
LG전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태블릿 사용자 혹은 잠재고객들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 LG G패드 8.3의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LG G패드 8.3은 8.3인치 풀HD(1920X1080화소)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다.
또한, 'Q페어' 앱을 통해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연동하도록 했다. Q페어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내는 게 가능하다. 태블릿을 켰을 때 스마트폰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앱을 화면 오른쪽에 표시해 준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노크온'을 비롯해 태스크 슬라이더, Q메모 등 기존 G시리즈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세계 태블릿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태블릿 라인업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첫 G시리즈 태블릿인 LG G패드 8.3을 선보인다. 이 제품 출시는 4분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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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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