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이 올 하반기에 출시할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4종을 공개했다. 신제품들은 최근 심화되는 스마트폰 카메라와의 경쟁에 대응하고자 고급 줌 렌즈와 빠른 성능 등 차별화에 중점을 두었다.
'파워샷 G16'은 캐논 콤팩트 카메라 중 가장 빠른 AF를 구현했다. 1초에 최대 12장까지 연사 촬영을 지원하며 동영상도 초당 60프레임으로 찍는 등 빠르고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지향한다. 파워샷 G16의 줌렌즈는 최대 광각 28mm부터 최대 망원 140mm를 지원(35mm 필름 환산)하는 광학 5배줌을 지원한다.
'파워샷 SX510HS'는 작은 크기에 광학 30배 줌렌즈를 탑재해 여행용으로 잘 어울린다. 최대 광각 24mm부터 최대 망원 720mm까지 늘어나는 초점거리를 통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SNS 등과 직접 연동이 가능하다.
'파워샷 S200'은 매뉴얼을 설정할 수 있는 '컨트롤 링'과 '컨트롤 휠'을 각각 렌즈 전면부와 후면에 장착해 ISO 감도와 노출, 화이트밸런스 보정 기능의 설정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 라이브뷰 콘트롤 기능을 활용하면 LCD화면을 보면서 촬영된 사진을 노출 보정, 화이트밸런스, 콘트라스트, 샤프니스 등의 느낌으로 손쉽게 보정할 수 있다.
'파워샷 SX170IS'는 최대 광각 28mm부터 최대 망원 448mm를 지원하고 광학 16배 줌이 가능한 렌즈를 탑재했다. 최단 거리 1cm까지 매크로 촬영도 가능하다. '줌 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줌으로 최대 32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캐논은 신제품을 9월~10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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