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리뷰/프리뷰

[별별리뷰]평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싱거움' …빙글빙글초밥왕 2.0 ★★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한줄 평가
이승진: 1년만 일찍 나왔더라면... 대전 요소 있지만 당기는 맛 없어 2.0 ★★
최희욱: 유저들의 높아진 눈을 만족시키기엔 너무 평범한 퍼즐게임 2.0 ★★

'애니팡'이 견고하게 퍼즐게임 최고봉을 지키고 있지만 후발주자의 도전은 여전하다. 8월 5째 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된 '빙글빙글초밥왕 for kakao'는 같은 모양의 초밥을 '드래그'해 이어주면 터지면서 점수를 얻는 퍼즐게임이다.

같은 모양의 조각에 줄을 이어 터트리는 방식은 이미 '디즈니파티하우스' 등 모바일게임에서 흔하게 사용한 것이라 이미 식상하다는 평을 내리려고 했지만 이 게임은 '대전' 이라는 요소를 넣어 새로움을 시도했다.

'빙글빙글초밥왕'에서 이용자는 카카오 친구목록에 있는 상대 혹은 불특정 플레이어와 실시간 점수 대결을 펼칠 수 있는데 혼자 즐길 때보다 몰입도가 배가 된다.

또 같은 모양 초밥을 보더라도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갈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터치 UI(유저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라도 대충 이어가다보면 고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어 진입장벽도 낮다.

조각을 길게 이을 수록 '피버' 점수가 높아지고 '피버 수치'가 모두 모일 때 마다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특히 7개 이상의 조각을 한 번에 터트릴 경우 '몬스터 콤보'가 발동되고 '케이크'가 출현해 평소보다 몇 배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점수를 많이 얻으려면 2~3개 짜리 단타를 노릴 것이 아니라 가급적 조각을 많이 이어 한 번에 터트려야 한다. 한 번에 터지는 개수가 많아질 수록 '점수 8배' 등 고득점 찬스를 얻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빙글빙글초밥왕'은 잘 만들었지만 지속적으로 할만한 무언가를 느끼긴 어렵다. 다시 로그인하게 만드는 아쉬움이 없다는 것. 레벨업에 따른 성취감도 크지 않다.

각종 과제를 완료하면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도전의식을 자극하기 보단 귀찮은 숙제를 받는 기분이다.

하지만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임성, 같은 조각이라도 이용자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가는 재미는 있다. 아직 '애니팡' 등 모바일게임을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라면 '빙글빙글초밥왕'은 최고의 입문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도타2 한국 서버 오픈! 도타2 정보 총망라!!
카카오게임 노른자! ″RPG″ 전국시대 도래…시장 지각변동 예고
질주게임 ‘신상없다’, 수혜는?…기득권vs중고 신인?
카톡 ″RPG″대통령 ″헬로히어로″ 개발자 총출동…왜?
넥슨, 도타2 발전위해 프로게임단에게 최대 1억 지원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커뮤니티 이슈 한줄 요약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