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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걸림,전력 소비 문제 꽉 잡은 레이저프린터·복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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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레이저프린터와 복합기 제품군이 늘어나면서 소호(SOHO,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에서 레이저프린터를 쓰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프린터와 복합기는 저렴한데 소모품인 드럼이나 토너 가격이 비싸서 높은 유지비로 고민하는 사업자도 많다. 브라더 인터네셔널코리아는 이런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경제적인 레이저프린터와 복합기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흑백 레이저복합기 3종(DCP-1510, MFC-1810, MFC-1815)과 컬러 LED프린터 2종(HL-3150CDN, HL-3170CDW), 컬러 복합기 1종(MFC-9140CDN) 등 총 6종이다. 직선을 바탕으로 한 깔끔한 투톤 컬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흑백 레이저 복합기는 A4용지 기준으로 1분에 최대 21장까지 출력할 수 있고, 컬러 제품은 제품에 따라 1분에 최대 19장 또는 23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흑백 레이저복합기는 토너와 드럼이 따로 분리된 방식을 쓴다. 구형 레이저프린터나 복합기 중 토너와 드럼이 하나로 붙어 있는 제품은 둘 중 하나만 수명이 다해도 둘 다 교체해야 하는데다 가격도 비싸다. 브라더 흑백 레이저복합기는 수명이 다한 소모품만 교체할 수 있어 유지비 낭비를 덜어준다. 폐기품의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소모품 낭비가 가장 심한 경우는 용지 걸림(Jam) 문제로 출력물을 못 쓰게 되는 것이다. 브라더는 용지 걸림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급지 중 용지가 틀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긴 용지 가이드와 220mm의 C자형 짧은 용지 경로, 용지의 휨 방지 시스템(Anti-curl system) 등을 통해 용지 걸림을 최소화한다. 또한, 특수 고무 소재를 써서 오염에 강한 듀얼 롤러 시스템을 탑재해 롤러에 먼지가 들러붙는 것을 막아주고 이중 급지를 방지한다.

이 밖에도 버튼 한 번으로 신분증 양면을 용지 한 페이지에 복사할 수 있는 ‘신분증(ID) 복사 버튼’을 달았으며, 전문 문서를 읽기 편한 A5 팜플렛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소책자 인쇄 기능을 적용하는 등 유용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컬러 LED프린터·복합기는 브라더 출력용 앱인 '브라더 아이프린트 앤 스캔(Brother iPrint&Scan)'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인쇄 작업을 할 수 있다. 애플 에어프린트와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규격도 지원한다. 유선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여, 가정 혹은 사무실 어디서나 다수의 사용자들을 연결할 수 있다.(컬러프린터 HL-3170CDW은 무선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출력 작업량이 많은 사업자를 고려해 최대 2천200장까지 출력할 수 있는 대용량 토너도 지원한다. 또한, 저전력 기능인 '딥 슬립 모드'를 통해 프린터가 절전 상태에 들어가면 전력 소비량이 0.57W까지 떨어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력난에도 대응한다.

가격은 흑백 레이저복합기가 10만~20만 원 초반이며, 컬러 프린터는 20만~30만 원 후반, 컬러 복합기는 50만 원 중반이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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