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의 캐주얼 감각을 한층 살려줄 ‘생동감 있는 비주얼’과 '신나는 리듬'이 결합된 오디션이 신작을 통해 유저들 곁을 찾아온다.

2013년 올해 선보일 기대의 라인업인 오디션의 세 번째 프로젝트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작품으로 오디션 시리즈를 집대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월드인오디션(World In Audition, 이하 위아)’이라는 타이틀로 결정됐다.

이 게임은 현재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오디션의 명맥을 잇는 작품인 만큼 ‘게임 모드’ ‘아바타 코스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대회 시스템’ 등 한층 진화된 재미 요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8명이 어울려 길드를 구축하는 시스템인 ‘스튜디오’, 자신만의 화원을 꾸미고 아기자기한 요정 NPC와 친밀도를 쌓아 혜택을 받는 ‘페어리 가든’, 자신의 명예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회 시스템’은 위아의 게임성을 끌어올리는 부분이다.

◆ 다양한 콘텐츠들이 한 곳에

위아의 첫 게임 시작 장소는 전체 세계를 상징하고 있는 ‘위아 별’에서 시작된다. 이 화면을 살펴보면 중앙에 ‘위아별’이 위치해 있고 별의 상단 부분에 주요 콘텐츠들과 시스템들이 아기자기한 건물로 표현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화면에서 유저들은 다양하게 구축돼 있는 위아의 콘텐츠들을 선택할 수 있다. 메뉴를 살펴보면 각종 게임 모드를 진행할 수 있는 '방송국', 코스튬과 관련된 것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몰', 일종의 길드 시스템과 유사한 '스튜디오'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뮤직몰, '공작소'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마련돼 있으나 게임 내에서 화폐의 역할을 하는 ‘덴’이 없으면 아무것도 즐길 수 없다.

유저들이 모두 모이게 되는 '게임룸'은 ‘비치타운 하우스’와 ‘조이파크’ 등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장소들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방을 만든 ‘방장’은 타 유저들과 본격적으로 리듬 배틀을 펼칠 각종 모드들과 음악, 인원 설정 등을 하면 된다.

◆ 전작의 장점, 고스란히 잇는다

위아는 기존 시리즈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게임 모드들을 고스란히 가져옴과 동시에 ‘오디션의 집대성’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많은 장치를 마련했다.

'오디션1'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드인 '안무배틀'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기본적인 콘텐츠로 자리한다. 하지만 전작의 안무배틀을 그대로 차용하지 않고 보다 화려한 연출과 많은 인원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기본이 되는 게임 모드인 만큼 제시된 ‘방향키(노트)’를 입력하고 정확한 타이밍에 스페이스바를 입력해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은 기존 오디션 유저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장면이다.

싱글 남녀들의 유쾌한 만남을 지향하는 게임성을 살리고자 커플모드도 준비돼 있다. 오직 남녀 2인 1조로 플레이 가능한 ‘커플 댄스’와 이를 통해 커플을 맺은 여성(또는 남성)과 특수한 조건인 ‘키스 포인트’를 모두 채우게 되면 '웨딩파티'라는 특수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어 커플 등급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게 되면 궁극 커플모드인 '러브파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렇듯 위아는 시리즈들의 장점을 새롭게 구성한 다채로운 댄스 배틀은 물론 게임을 하며 호감을 갖게 된 남녀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커플로 맺어질 수 있도록 커플 모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눈에 띈다.

소개된 콘텐츠 들 외에도 많은 것들이 이번 작품에 포함돼 유저들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재 위아 공개서비스에 앞서 8월 말부터는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댄스게임의 최강자 '오디션',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댄스게임의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이번 신작을 통해 다시 한 번 최고를 입증할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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