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TV에 푹 빠져 살았던 사람이라면 브라운관 옆 다이얼을 드르륵 돌려 채널을 맞춰야 했던 옛날 TV가 떠오를 것이다. LG전자가 내놓은 클래식TV(32LN630R)는 겉으로는 옛날 TV를 닮았지만 속은 최신 LED TV와 같다. 좋게 말하면 '노스텔지어', 속된 말로 하면 '추억팔이'다.
LG전자가 클래식TV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첫번째 클래식TV를 출시한 지 3년 만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전 제품은 14인치 브라운관을 썼지만 신제품은 32인치 풀HD LED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해 화면이 더욱 크고 두께도 얇다.
디자인을 제외하면 동급 32인치 LED TV와 동일한 스펙이다. 가격은 84만원이며 출시기념으로 구매자에게 커피머신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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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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