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매력을 갖춘 AOS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 (이하 에이지오브스톰)'이 8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이지오브스톰은 '스페셜포스' 시리즈를 제작한 드래곤플라이가 제작한 게임으로, AOS 장르와 액션 게임의 장점을 하나로 집약 시켰다. 리그오브레전드나 도타 등 기존 AOS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쿼터뷰 방식에서 탈피, 백뷰(Back-View) 시점을 통해 액션 게임을 즐기는 듯한 몰입도와 타격감을 제공하고 있는 것.
또한 23종류의 개성 강한 캐릭터가 존재해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대장장이'를 통해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신전'에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이밖에 AOS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게임 중 이탈자를 해결하기 위해 이용자의 매너를 알 수 있는 '클린 지수'와 부족한 유저를 대신해 신규 유저를 받을 수 있는 '난입 시스템'을 추가했다.
새로운 형태의 AOS를 표방하고 있는 에이지오브스톰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자.
◆ AOS와 액션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 백뷰 시점을 도입해 액션게임과 같은 전투를 느낄 수 있다.
에이지오브스톰은 AOS장르의 특징 중 하나인 쿼터뷰(45도 각도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시점)를 과감히 버리고 FPS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백뷰(뒤에서 앞을 바라보는 시점)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액션게임과 같은 짜릿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또한 이 게임은 기본적인 액션을 논타켓 방식으로 제공해 기존 AOS 게임에 비해 세밀한 콘트롤을 요구하고 있다. 즉 전투시 단순히 키보드만 연타하는 플레이에서 벗어나 액션 게임과 같이 상대와 거리와 방향 등 다양한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 것이다.
더불어 '공성병기'를 통해 반강제적으로 게임의 흐름을 바꾸게 했다. 공성병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진영에서 상대방 진영으로 공격하는 NPC로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갖고 있어 팽팽히 맞서는 균형을 깨거나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 에이지오브스톰만의 매력, '아이템 제작', '참' 시스템
공성병기 외에도 에이지오브스톰에는 특색있는 시스템들이 존재한다. 바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대장장이' 시스템과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참' 시스템이 바로 그 주인공.
아이템 제작은 대장장이 '록셀'과 상급 대장장이 '란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영웅 리스트를 제공해 유저가 원하는 장비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참 아이템은 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신전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합성을 통해 보다 강력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유저들의 편의성은 높이고, 불편 사항은 낮추고~
▲ 끈기와 열정, 품격 등 3종류로 구성된 '클린 지수'
에이지오브스톰은 기존 AOS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이 게임은 게임플레이를 통해서 획득 가능한 '군자금'만으로도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저는 군자금으로 캐릭터 구입은 물론 스킨, 아이템 제작, 참 구입 등 게임 시스템을 빠짐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매 경기 종료시 랜덤한 종류의 아이템을 제공해 별도의 과금 없이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클린 지수'와 '난입 시스템'을 통해 게임 도중 이탈하는 유저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다. 클린지수는 이용자의 상세 게임 매너 등급으로 '끈기'와 '열정', '품격' 3개 항목이 존재하며 최고, 좋음, 나쁘지않음, 나쁨, 블랙 등에 등급으로 표시된다. '난입' 시스템은 경기 중 이탈자 발생시 다른 유저가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인원수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이밖에 기본 튜토리얼과 심화 튜토리얼을 통해 초보 유저들이 에이지오브스톰에 전반적인 플레이 방식을 익힐 수 있게 했다.
▲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군자금'으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일 진행된 에이지오브스톰 쇼케이스에서 김지은 드래곤플라이 개발 팀장은 "에이지오브스톰은 '보다 쉽고, 보다 빠르게, 보다 재미있게'를 개발목표로 잡고 완성한 작품이다"라고 말한 뒤 "사소한 의견이라도 놓치지 않고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니, 국내 게임사에서 만든 게임이라는 장점을 잘 활용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총 4번의 테스트, 5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된 토종 AOS게임 '에이지오브스톰'이 AOS장르를 넘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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