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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는 왜 버튼을 뒤에 달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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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한국시간으로 8일 0시(미국시간 7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공개했다.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G2는 LTE-A를 지원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800(2.2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LG G2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측면에 달려 있던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을 뒷면에 배치했다. 스마트폰 화면이 점점 커지는 추세라서 신제품이 나올수록 그립감이 오히려 떨어지는데, 측면 버튼을 누르기 위해 손을 움직이면 안정감이 떨어진다.

LG G2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버튼을 뒷면으로 옮겼다. 손을 움직이지 않고 검지손가락만으로 버튼을 누를 수 있어 그립감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전면 카메라로 셀프 사진을 찍거나 플립 케이스를 쓸 때 버튼 사용이 더욱 편해졌다.

5.2인치 풀HD급(1920X1080) 액정 화면을 달았다. 옵티머스G에 쓰였던 제로캡 터치 공법을 적용해 터치감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선명한 색감을 보여 준다.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로 전과 같지만 OIS(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사진이 흔들리는 것을 줄여 주며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9포인트 멀티AF를 적용해 AF 정확도를 높였다.

쿼드비트 이어폰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 듯, LG G2는 음향 관련 스펙에 꽤 신경을 썼다. CD 음질(16bit, 44.1KHz)보다 원음에 더욱 가까운 고음질 규격(24bit, 192kHz)을 지원한다. LG전자가 최근 빈소년 합창단의 음원을 LG G2에 실은 이유도 음향 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번들 이어폰인 쿼드비트는 '쿼드비트2'로 업그레이드했다. 쿼드비트2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을 개선하고 고음과 저음의 균형감을 향상했다.

LG G2는 배터리 일체형(3,000mAh)과 배터리 분리형(2,610mAh) 두 가지로 나뉜다. 배터리 분리형 선호도가 높은 한국시장은 분리형 모델로 출시되며 일체형은 외국시장에 출시된다.

LG전자는 8일 이통3사를 통해 LG G2를 출시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A 단말기로 판매되지만 아직 LTE-A 서비스 준비가 되지 않은 KT는 LTE용으로 판매된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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