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한강 유람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TE-A 에 최적화된 5대 전략 서비스에 관해 소개했다.
보는 음악을 표방한 'HD 라이브'는 기존 HD뮤직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HD급 뮤직비디오와 콘서트 영상, 음악방송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송 속도를 기존의 320Kbps에서 최대 9.8Mbps까지 높여 무손실 원음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와(Uwa)'는 통화 중에도 카메라, 인터넷 등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과 더불어 상대방과 통화 중 화면 스케치나 위치공유 등이 가능하다. 최대 4명과 동시에 카메라 화면을 실시간 공유하거나 채팅 중 함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모바일 TV 'U+HDTV'는 드라마, 스포츠, 홈쇼핑 등 최대 4채널까지 직접 선택하여 여러 채널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다른 채널을 검색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U+ Box 기반의 비디오 SNS 'U+ 쉐어라이브(ShareLIVE)'도 8월 중 선보인다. 한번에 1천장의 사진, 동영상 1GB 등 대용량 파일을 최대 100명에게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프로야구 생중계나 각종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화면전환 없이 채팅할 수 있다.
'U+ LTE 스마트카 서비스'는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내비게이션의 넓은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FC를 이용해 간편하게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기능을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팅크웨어와 서비스 제휴를 했으며 앞으로 벤츠를 비롯한 수입차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A 서비스 상용화와 더불어, 경쟁사의 LTE-A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모두 LTE 환경에서 제공한다는 특징을 내세워 '100% LTE'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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