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삼성전자와 애플을 겨냥해 만든 전략 스마트폰 '모토X(가칭)'의 윤곽이 드러났다.
엔가젯(Engadget)을 비롯한 IT 정보 사이트와 외국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각) 모토X의 보도용 이미지를 공개했다. 모토로라는 모토X를 오는 8월 1일 뉴욕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모토X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발표한 전략 스마트폰이다. 지난해부터 구글의 지지를 받아 'X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7인치 HD 화면에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 최신 고급 스마트폰보다 다소 취약한 스펙으로, 가격 대비 성능에 중점을 둘 것으로 추정된다.
모토X는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업체인 플렉스트로닉스의 텍사스주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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