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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중이던 갤럭시S4 발화… 삼성 "원인 규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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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에서 갤럭시S3가 폭발한 사고에 이어 최신 제품인 갤럭시S4도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아랍에미리트(UAE) 매체인 에미레이트(Emirates)24/7은 지난 9일(현지시각) 갤럭시S4가 충전 중 USB 케이블과 USB 포트에서 불이 나 S뷰 커버 일부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제품의 주인인 사라 슈랍(Sarah Shurrab) 양은 "지난 5월 말 구매한 갤럭시S4를 충전기에 꽂고 잠을 자다 타는 냄새에 깨어보니 충전 연결부위에 불이 붙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에는 스위스 뇌샤텔주에 사는 18세 여성이 핸드백에 넣어두었던 갤럭시S3가 갑자기 폭발해 2~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가 난 갤럭시S3를 한국에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4 발화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발화와 관련된 현물 입수를 추진 중이며 정밀분석 후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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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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