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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⑩철권 태그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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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태그 토너먼트는 버추어파이터 시리즈와 함께 3D 대전격투 게임의 양대 산맥을 이뤄온 철권 시리즈의 하나로 정규 스토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외전적인 스토리 라인을 지닌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스토리가 없다`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원작 스토리상 죽은 것으로 간주되었던 캐릭터들까지 출연하는, 일종의 보너스적 요소로 그득한 게임이 된 것이다.

◆시스템

철권 시리즈의 기본 조작은 양손과 양발에 각각 대응하는 4개의 버튼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철권 태그 토너먼트는 태그 버튼이라는 버튼이 하나 더 있다. 즉, 프로레슬링의 태그시합처럼 2명씩 팀을 짜 1대1의 싸움을 벌이는 도중 아무 때건 파트너와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태그를 하고 들어간 파트너는 다른 파트너가 상대와 싸우는 사이 조금씩 체력이 회복되는 것이 특징. 또 태그를 이용한 각종 연계기도 있다. 다만 둘 중 하나라도 체력이 0이 되면 그 라운드는 지게되므로 자칫 태그도 하지 못한 채 시합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플레이스테이션2판의 특징

역시 미려한 그래픽을 들 수 있다. 아케이드판 철권 태그 토너먼트는 한 번에 네 캐릭터의 데이터를 읽어들여야 하므로 기판의 한계상 전작인 철권3보다도 떨어지는 그래픽을 보여주었지만 차세대 게임기의 선두주자격인 플레이스테이션2로 이식되면서 말 그대로 환골탈태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가정용 게임기만의 전매특허인 오프닝 및 엔딩의 추가나 서바이벌 모드, 트레이닝 모드의 추가는 물론이고 보너스 모드로 철권의 캐릭터로 볼링 게임을 벌일 수 있는 모드도 새로이 들어있다. 게다가 아케이드판의 보스 캐릭터인 `언노운`도 가정용에서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이용혁 기자 amado-geniu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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