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노트북과 태블릿PC 제품군 '바이오(VAIO)' 여름 신모델을 대거 출시한다. 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바이오 프로(VAIO Pro)와 바이오 듀오 13(VAIO Duo 13), 바이오 피트(VAIO Fit), 바이오 피트 E(VAIO Fit E) 등 4종류이며, 전 제품이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바이오 프로는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가벼우면서도 외부 충격에 강한 UD(Uni-Direction) 탄소 섬유 소재를 적용했다. 11인치급은 870g, 13인치급은 1,060g이라 맥북 에어보다 가볍다. 11인치 모델(코어 i5 프로세서 탑재)의 가격은 154만 9천원이다. 13인치는 코어 i7 프로세서 탑재 모델이 204만 9천원, 코어 i5 탑재 모델이 154만 9천원이다.
바이오 듀오 13은 서프 슬라이더(Surf Slider) 디자인을 통해 화면을 가볍게 밀어 올리는 동작만으로 태블릿 모드와 키보드 모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엔트리그(N-Trig)의 디지털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필기 입력이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별도의 전원 없이 약 11시간 구동이 가능하다. 코어 i7 탑재 모델이 254만 9천원, 코어 i5 탑재 모델이 204만 9천원이다.
바이오 피트는 풀HD 화면과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으며, 알루미늄 바디와 감각적인 팜레스트 라인의 프리미엄 풀 플랫 디자인을 적용했다. 14인치 모델이 144만 9천원, 15인치는 코어 i7 탑재 모델이 174만 9천원, 코어 i5 탑재 모델이 154만 9천원이다.
바이오 피트 E는 대용량의 박스 스피커를 노트북 좌-우측에 탑재했다.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는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Clear Audio+), 음질의 왜곡을 최소화 하면서 볼륨을 증폭 시켜주는 엑스라우드(xLOUD), 잡음을 최소화해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클리어 페이즈(Clear Phase) 등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으며 지포스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14인치 모델(코어 i5 탑재)의 가격은 114만 9천원이다. 15인치는 코어 i5 탑재 모델이 119만 9천원, 펜티엄 탑재 모델이 89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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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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