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10일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디어패드 요가11S(Ideapad Yoga 11S) 컨버터블 노트북을 발표했다. 11.6인치 크기의 화면을 갖춘 요가11S는 '요가'라는 이름처럼 유연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2012년 10월에 출시한 요가 13 및 트위스트, 최근 출시한 헬릭스에 이어 레노버의 컨버터블 제품군을 확대한 제품이다.
요가 11S는 레노버 특허의 듀얼 힌지로 빠르게 모드 변환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레노버만의 특허 기술을 담은 듀얼 힌지는 무려 25,000번의 테스트를 거친 뛰어난 내구성으로 스탠드 모드나 텐트 모드에서도 스크린을 견고하게 잡아준다.
이메일이나 문서 작업에 편리한 노트북 모드, 이동하면서 활용하기 편리한 태블릿 모드, 작은 공간에서나 테이블 위에서 활용이 편리한 스탠드 모드, 그리고 동영상 감상에 최적인 텐트 모드와 같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스크린을 180도 이상 젖히면 키보드 입력이 불가능하도록 설정되어 키보드를 잘못 누를 염려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0 핑거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11.6인치 HD IPS 디스플레이(1366X768)는 선명한 화면은 물론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한 전력 소비율이 낮은 인텔 코어 i Y 프로세서를 탑재해 6시간까지 배터리 걱정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여행 중 성능 점검 및 배터리 수명 절약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여행 정보 검색 기능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 킨들로 비행기 및 숙박을 예약할 수도 있고 에버노트를 통해 여행일지를 기록할 수 있으며 애큐 웨더로 여행지의 날씨를 확인할 수도 있다. 라라 스트리밍으로는 음악 감상을 할 수도 있다.
한편 레노버는 이날 행사에서 'PC+(피씨 플러스)'라는 전략을 소개했다. PC의 다음 단계는 PC를 벗어나는(태블릿PC, 스마트폰 등) 것이 아니라 PC가 사용자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진화한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자 환경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이동성이 강조되고 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도 PC가 필요한 이유는 고도의 입력환경 즉 업무 생산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레노버는 혁신적인 형태의 PC를 계속 생산해 차별화한 제품으로 새로운 PC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