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이 사운드바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사운드바 경쟁에 가세했다. 사운드바는 최근 얇아진 평면 TV의 음향을 보완하고 설치와 공간 활용도 면에서 다수의 스피커와 케이블이 필요한 기존의 홈시어터보다 설치가 간편해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JBL 사운드바 2종은 SB100과 SB200이다. 영화관 음향 부문에서 JBL의 전문적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인 'HARMAN Display Surround' (복수의 스피커를 추가하지 않고도 영화관의 사운드를 재현 가능토록 하는 버추얼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임팩트 있는 저역을 위한 '베이스 부스트' 기능, 아날로그와 옵티컬 디지털 오디오 입력을 지원하여 TV, 영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실감나는 입체 음향을 재생한다. IR 러닝 (TV 리모컨의 볼륨 콘트롤 IR 코드를 인식하는 기능) 기능을 지원하여, TV의 리모콘으로 기기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SB100은 2채널에 2/3인치 우퍼와 두 개의 1.5인치의 트위터 그리고 앰프를 하나의 스타일리쉬한 인클로저에서 결합해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32인치까지의 평면TV를 지원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벽, 선반 그리고 책상 위 등 어디든지 설치 가능하다. 가격은 35만원이다.
SB200은 40인치 평면 TV까지 지원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2채널에 3.5인치 우퍼와 두 개의 1인치 트위터, 60W 출력의 앰프, 베이스포트를 하나의 인클로저에 담아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돌비 디지털 디코딩을 지원하며, TV, 스마트폰, 태블릿 PC로부터의 무선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입력 모드를 갖추었다. 가격은 45만원이다.
신제품 2종은 소셜 커머스 사이트인 쿠팡을 시작으로 위메프와 온라인 샵에서 런칭되었으며, 6월에는 코스트코 및 전자 매장 등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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