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LG전자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넥서스4'가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30일 구글 앱과 기기를 판매하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 국내 사이트에 넥서스4 판매 페이지가 등록되었다. 8GB 모델의 가격은 39만9천원, 16GB 모델의 가격은 45만9천원이다. 구글 플레이 사이트 외 국내 판매 매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넥서스4는 지난해 10월 말 출시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이 인기 비결이었다. 하지만 국내 제조사가 만든 제품임에도 국내 출시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제조사와 이통사 모두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최근에는 LG전자의 한 임원이 "넥서스4가 큰 성공을 거뒀지만 마케팅적인 성공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면서 LG전자가 해명하기도 했다.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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