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스콘(Foxconn)이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 시계 '아이워치'(iWatch)의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중국 매체를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하청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초기 단계 아이워치 시험 생산 규모는 1천 개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워치는 스마트 기능을 덧붙인 손목시계형 기기로 올해 초 애플이 미국 특허상표청에 제출한 특허 신청서가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씨넷,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이 올해 연말쯤 이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워치 시험생산설에 대해 팍스콘은 고객 정보와 관련된 내용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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