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피에타' 등의 작품으로 저예산 영화계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영화사 '통'을 창업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는 전윤찬 대표. 많은 양의 자료 출력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는 영화사에서 추천하고 싶은 삼성 흑백 레이저 복합기! 저비용이지만 양질의 품질로 승부하는 삼성 흑백 레이저 복합기와 잘 어울리는 독립 영화계의 핫 피플 전윤찬 대표를 만나보았다.
-영화에 늦게 입문했는데, 김기덕 필름에서 풍산개와 피에타로 성공을 거두었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창업을 할 때 어려웠던 점이나 걸림돌은 없었나.
직업 군인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영화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바로 제대하고 홍보 영상과 CF쪽 일을 시작했다. 영화 일을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기고 영화계 속성도 알고 인맥이 쌓이면 마흔 살이 될 때쯤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영화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작년에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영화를 할 수 있는 바탕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창업을 했다. 자금이 걸림돌이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인재다. 나와 한뜻으로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으는 게 가장 힘들었다,
-영화사를 창업하고 저예산 영화만을 고집하고 있다. 저예산 영화를 작업하면서 힘든 점과 보람 있다고 느낄 때는. 그리고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조언도 해달라.
영화를 하면서 중점을 두는 점은 관객들의 기억에 남고, 가슴이 따뜻해지고,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영화를 하는 것이다. 저예산을 택한 것은 내가 걸어온 길이기도 하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없으니까 스텝들과 더 끈끈하게 가족처럼 일할 수 있고. 나만의 특화된 길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자들을 생각하면 돈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영화를 위해 투자해 준 이들에게 다시 돌려줘야 하니까 절대 손해보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손익분기점을 낮추려고 노력한다. 예산을 최소화하면서도 고 퀄리티로 만들어 내고 성과를 거두면 가장 보람 있다. 조언이 될지 모르지만 자기만의 특화된 분야가 한 가지라도 있어야 한다. 이거다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지. 그리고 무엇보다 절실함이 있어야 한다.
-현재 사무실에선 삼성 흑백 레이저 복합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많은 양의 시나리오 출력을 하는데 주로 사용하고 있다. 서류나 콘티 등 영화를 하면서 존재하는 수많은 문서와 방대한 자료들을 출력한다. 회의할 때 여러 사람이 자료를 공유하기도 하고 현장에서의 자료나 콘티 스캔도 자주 한다. 그리고 PC를 거치지 않고 스캔한 문서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영화 작업이 사무실보다는 장소 섭외나 촬영 현장 등 외부에서의 업무가 많다 보니 팩스로 오가는 자료들도 꽤 많이 있어 현장과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다.
-레이저 복합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어떤 것인가.
비용 대비 효율성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 출력하는 양이 많으니 토너 비용을 비롯해 유지비용이 중요하고, 출력 속도와 잼(용지 걸림)이 적은 복합기를 가장 선호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업무에도 견딜 수 있는 복합기를 찾게 되더라.
-영화사 '통'에서 삼성 흑백 레이저 복합기를 쓰면서 달라진 점은.
10분이면 300 페이지 분량의 시나리오를 출력 또는 복사할 수 있다. 그리고 용지 걸림이 전혀 없는 점이 가장 좋다. 외부나 현장에서 태블릿과 스마트폰으로 기록한 메모나 콘티, 자료를 컴퓨터에 옮기지 않고도 모바일 프린팅으로 바로바로 출력할 수 있으니까 시간도 절약된다. 영화사 업무 특성상 현장과 맞물려 정말 바쁘게 돌아갈 때가 많은데 효율적으로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니 직원 모두가 만족하며 쓰고 있다. 영화 홍보나 현장에서의 공지를 위해 라벨지나 두꺼운 용지로 출력해야 할 때가 있는데 출력 전문 업체에 맡기지 않고도 사무실에서 해결이 가능해서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절약 효과가 상당하다.
-소규모 사무실에서 삼성 흑백 레이저 복합기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에코 버튼 하나로 양면인쇄나 이미지 제거, 한 장에 여러 페이지 출력이 가능하니 토너와 종이가 눈에 띄게 절약된다. 이 작은 복합기 하나로 여러 직원이 네트워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스캐너, 팩스, 복사까지 해결이 되니 좁은 사무실 공간에서 쓰기에 더욱 좋다. 삼성 흑백 레이저 복합기의 경우 토너 교체나 유지 보수가 쉽고, A/S도 좋아서 기계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준비 중인 작품이 있으시면 어떤 작품인지 알려달라.
현재 '신의 선물'이라는 작품 개봉을 준비 중이다. 김기덕 필름과 공동 제작이며, 김기덕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썼다. '션샤인'이라는 작품은 5월에, 로멘틱 코미디 '입봉기'는 7월에 촬영에 들어가기 때문에 여름에는 더욱 바빠질 것이다. 그 이후엔 '49년'이라는 세대 공감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제작자 입장에서 앞으로 저예산 독립 영화가 어떻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말해 달라.
저비용이면서 고품질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저비용으로 우수한 품질을 뽑아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 관객이 외면하는 영화는 아무리 잘 만들어져도 소용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개성과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관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저예산 영화도 상업 영화처럼 많이 찾아 주었으면 좋겠다. 관객들이 많이 찾으면 저예산 영화나 독립 영화도 퀄리티가 좋아지고 발전할 것이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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