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한줄평
류세나: 익숙함 속의 즐거움이 쏠쏠하네~ ★★★★ 4.0
이승진: 드래곤플라이트의 진화판 ★★★☆ 3.5
최희욱: 여타 비행 슈팅게임보다 골드가 잘모여서 좋다! ★★★☆ 3.5
정기쁨: 팬더의 귀여움과 게임의 재미를 맞바꾸다 ★★☆ 2.5
이관우 : 새우깡보다 자주 손이 가네. 나 업적에 미치다! ★★★ 3.0
모바일게임계의 떠오르는 샛별 위메이드가 1세대 카톡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를 환생(?)시켰다.
7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위메이드의 신작게임 '날아라 팬더 for Kakao'(이하 날아라 팬더)는 1천만 국민을 열광케했던 '드래곤 플라이트'(이하 드플)와 많이 닮아 있다.
'드플'이 미사일 공격을 통해 줄줄이 떨어지는 적을 무찌르고 운석을 피하는 방식이었다면, '날아라 팬더'는 블록 및 폭탄을 제거하고 고양이 형태의 낙하물체를 피하게끔 구현돼 있다.
비행을 도와주던 새끼용도 '날아라 팬더'에서 펫의 형태로 적용, 일부 펫에 대해서는 최대 3등급까지 강화가 가능하다.
다만 '드플'의 경우 좌우 이동만이 가능했던 반면 '날아라 팬더'에서는 상하좌우로의 이동이 가능해 조작 면에서 보다 유연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비행 중 나타나는 블록들을 부수면서 쌓는 콤보를 통해 피버모드를 발동시킬 수 있으며, 각각의 캐릭터별로 다양한 형태의 공격도 가능하다. 익숙한 게임방식 속에 전에 없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녹여낸 것.
특히 여기에 위메이드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가미되면서 위메이드형 비행슈팅게임이 완성됐다. 또한 위메이드의 전작인 '윈드러너'에서 선보였던 '캐릭터 릴레이 비행' 기능이 적용된 점은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날아라 팬더'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터트린 블록 수', '비행거리', '캐릭터 보유 수' 등 퀘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업적'을 달성하면, 최종점수에 일정 비율만큼 점수가 증가되는 효과를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다. 업적을 달성할 때마다 8%씩 최대 200%까지 보너스 점수 획득이 가능하다.
또 블록과 폭탄으로 구성된 큰 덩어리의 조합 전체를 파괴할 경우 '퍼펙트' 효과가 발동, 추가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게임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피버모드는 블록들 사이 사이에 등장하는 폭탄을 파괴하고 3초가 지나기 전에 또 다른 폭탄 10개를 연달아 터트리면 발동된다.
이 게임은 '드플'의 옛 고수들, 지인들과 함께 점수경쟁을 하며 '드플'을 즐기고 싶었지만 이미 많은 이용자가 빠져 나가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 라이트한 캐주얼 게임 마니아, 이제 막 게임세계에 입문한 라이트 이용자들에게 추천한다.
신작 모바일게임 '날아라 팬더'를 통해 카카오 게임하기에 다시 한번 '비행바람'이 일어날 지 주목된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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