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매력을 가진 게임이 등장했다. 셀바스가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한 '미니모터레이싱 for Kakao'가 그 주인공.
이 게임은 호주 게임 개발사 바이너리밀의 원작 '미니모터레이싱'을 셀바스가 국내 게임시장에 맞게 재설계해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하는 신작 게임으로, 귀여운 미니 자동차를 운전해 호쾌한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차량마다 속도와 회전 등 특징이 존재하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니트로 시스템이 존재해 트랙에 맞는 차량 선택과 운전 기술을 요한다. 이밖에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차량은 물론 아스팔트부터 흙길에 이르기까지 레이싱이 진행되는 트랙의 특징을 섬세히 표현했다.
▲ 부스터를 잘못 사용하면 경기장 밖까지 날라가기도 한다.
'미니모터레이스 for Kakao'를 서두에서 묘한 매력이라고 언급했던 것은 이 게임의 특징이자 장점인 섬세한 코너링과 부스터로 인해 게이머들간에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
제작사 셀바스측에 따르면 이 게임의 재미요소는 코너를 돌 때 '드리프트 조작'과 직선 주로에서 '니트로 타이밍'을 맞추는 스릴감 넘치는 조작이 재미요소. 하지만 실제 게임에선 호쾌한 드리프트를 즐기기엔 조작이 너무 어려운데다 끊임 없이 충돌해 오는 AI로 인해 눈쌀이 찌푸려지기도 한다.
물론, 높은 등급의 차량을 구입하고 차량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반복 숙달을 통해 조작법을 손에 익힐 경우 게임의 재미가 극대화 된다는 평가도 있다.
아직 게임이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이 게임의 흥행여부를 판단할 수 는 없지만, 모바일게임에게 높은 진입장벽은 장점이 아닌 단점인 것은 분명하다.
정기쁨 : 질주 쾌감도 드리프트의 매력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범퍼카 타는 느낌 1.5 ★☆
이민재 : 빈미니카가 요란하다 2.0 ★★
최지웅 : 방구차의 향수를 자극, 출퇴근 길이 즐거워진다. 4.0 ★★★★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 RPG 잘 만드는 회사가 만든 모바일게임 헬로히어로의 모든 것. 게임조선 헬로히어로 전장
▶ ´목표는 LOL´…도타2-에이오브스톰-코어마스터즈, 출격준비
▶ 1세대 게임사 ‘살아있네’…모바일게임으로 ″기사회생″
▶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 ˝게임, 국경을 넘어서 하나되는 놀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