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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PVE중심 캐주얼한 게임성, 엔씨 '호연' 총괄 고기환 캡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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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자사 사옥에서 오는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호연'의 미디어체험회를 개최했다.

캐릭터를 모아 팀을 꾸리고 팀원의 능력을 받은 리더만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시스템은 호연만의 특징. 여기에 메인 스토리와 서브 퀘스트를 중심으로 한 MMORPG의 틀을 가진 게임은 확실히 기존 RPG게임들과 궤를 달리한다.

또, 호연은 파스텔 톤의 화사한 색감의 그래픽, 모바일도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조작감, 필드 PVP가 없는 캐주얼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호연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고기환 캡틴은 지난 23일 호연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호연 TALK'를 통해 기본적인 게임 특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게임조선은 21일 있었던 체험회가 종료된 후 고기환 캡틴과 진행된 미디어 QnA를 통해 호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전투 중 턴제 전투와 필드 전투가 있는데 초반엔 턴제 전투의 매력을 느끼긴 힘들었다.

A. 초반은 게임을 알아가는 '튜토리얼' 성격이 강해서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어느정도 게임을 진행하면 턴제 특유의 전략과 조합을 활용해야 한다. 게임 출시 후 즐겨보면 더 전략성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를 것이다.

Q. 곳곳에 블레이드앤소울 1편의 흔적이 보이는데 원작 존중은 이해하지만 전작을 플레이해 본 게이머들은 역효과일 수도 있지 않을까?

A. 튜토리얼 구간에서 같은 마을, 등장인물 등이 등장해서 그렇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지역으로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호연만의 색깔을 가진 스토리가 진행된다. 메인 빌런과 사천왕들 모두 호연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니 오마주를 포함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봐주면 좋겠다.

Q. 영웅 성장 포인트 중 일부가 유료 구매가 가능하던데 무과금과 격차가 생길거 같다

A. 가문 레벨이라는게 있어서 이를 올리는 일부 포인트는 유료로 구매가능하다. 실제로 (질문과 같은 여론이 나올 수 있어) 민감하게 보고 있다. 하지만 매우 소량이라 큰 영향을 주기 않기 때문에 현재 빌드상으론 염려할 수준까지 격차가 벌어지지 않는 것을 이미 확인했다. 기본적으로 육성 시간을 줄이는 것이지 스펙을 상승시키는 과금이 아니다.

Q. 호연 영상에서 '서브컬처 게임은 아니다'라고 발언한 이유는?

A. 해당 영상이 공개될 시점에서 '서브컬처 게임'의 의미는 '특정 게임'이 기준이 된 상태였다. 호연은 그 '특정 게임'과 다른 게임이라는 의미로 전달한건데 이는 게이머 분들에게 오해를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전달을 잘못한거라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Q. 출시 시점 캐릭터 수와 향후 캐릭터 출시 시기는?

A. 출시 빌드에는 60여 종의 캐릭터가 준비돼있다. 신 캐릭터는 한달 주기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로테이션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Q. 게임 방식이 수집형RPG보다 MMORPG에 가깝다 느꼈다. 게임의 주요 타겟층은?

A. 경쟁 중심의 MMORPG에 지쳐 있거나 PVE를 더 즐기는 분들이 대상이다. 캐릭터도 가볍게 만들어서 연령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Q. 이런 게임은 소통이 매우 중요한데 소통 창구는 어떤게 있나?

A. '호연 TALK'라는 방송을 통해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 팬 분들이 많아진다면 오프라인 행사 등도 고려할 예정이다.

Q. 캐릭터 돌파(같은 캐릭터를 여럿 소모하는 강화) 요소가 있던데 얼마나 투자해야 최종 강화가 가능한가?

A. 등급마다 요구 수가 다르고 최종 등급은 8개로 잡았다. 일단 획득 루트를 뽑기 포함 다양한 방식으로 두고 있고 최종 강화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게이머의 플레이 타입에 따라 달라 구체적으로 성명하긴 어려운거 같다. 다만, 무과금도 어느정도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준다면?

A. 게임 시장이 치열해서 유저 뺏기가 치열한 추세인데 '호연'을 플레이해서 새로운 자극을 느꼈으면 좋겠다. 게이머들에게 즐거운을 주기 위해 잘 준비하고 피드백도 잘 챙겨서 개발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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