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세가] 세가퍼블리싱코리아(대표 사이토 고)는 오늘 ATLUS의 스튜디오 제로가 제작하는 신작 RPG, '메타포: 리판타지오'에 대해, 지금까지 소개된 세계관 중 하나인 여행의 목적과 세계를 도는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여 공개한다고 밝혔다.
본 타이틀은 엑스박스 시리즈, PC, PS 5, PS 4, 스팀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세계 각지를 누비는 여행
주인공 일행은 저주받은 왕자를 구하기 위해 '국왕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다음 국왕이 정해질 때까지 남은 기간은 약 반년. 국왕이 되기 위해서는 왕국 내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야 하며, 강력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주인공 일행은 세계 각지를 누비는 여행에 나선다.
본 타이틀은 리얼한 여행 일상을 맛볼 수 있도록 '날짜'의 개념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현대인의 여행에 2박 3일 같은 기한이 있듯이 작중에서도 실제 여행처럼 각 체류지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중에는 번화하고 발전한 왕도, 목가적인 마을, 항구 도시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각 체류지에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특유의 시설, 특산품, 때로는 지역 사람들을 위협하는 괴물 등 여러 만남과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한정된 기간 내에 언제, 무엇을 할 것인지, 어디로 향할 것인지 선택은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본 타이틀만의 '리얼한 여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
큰 마을과 마을 사이에는 도적과 괴물들이 서식하는 위험지대 '황야'가 자리 잡고 있어, 사람들이 마음 놓고 먼 길을 떠날 수 없다.
'장갑 전차'는 그런 황야를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형 장갑차이며 마법 동력으로 스스로 달리는 기구, 말하자면 '이동식 아지트'이다. 주인공 일행은 이 '장갑 전차'를 타고 각지에서 지지를 모으기 위한 여행을 펼쳐나간다.
장갑 전차로 이동하는 동안은 마치 캠핑카에 탄 것처럼 차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요리하고, 책을 읽고, 동료와 대화를 즐기고, 할 일이 없다면 낮잠을 잘 수도 있다. 차 안에서는 작전실, 조리실, 오락실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갑판에 나가 광활한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등, 이동 시간에도 여행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장갑 전차에서의 다채로운 활동과 이벤트는 본 타이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게임 요소이다.
고성 마을 말티라
왕도와는 달리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고성 마을 말티라'.
한 생물의 애벌레를 사용한 지역 요리가 유명하며 관광객에게 호의적인 마을이다. 이곳은 언뜻 평화로워 보이지만, 주변 사막에 '대사충'이라 불리는 괴물이 서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는 사건도 일어나고 있다. 주인공 일행은 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어떤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여행 중에 머무르는 체류지~왕도 그랑 트라드~
이야기의 무대인 유크로니아 연합 왕국의 수도. 많은 사람이 오가고 다양한 종족이 살고 있으며, 잘 정비된 거리와 붐비는 시장 등이 화려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뒷골목에는 처형장이 있고, 갈 곳을 잃고 길가에 웅크린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본 타이틀의 세계는 빈부 격차와 차별 등이 만연하다. 이곳 왕도에도 여러 문제로 인해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메타포 : 리판타지오'는 10월 11일(금) 발매 예정으로, 현재 패키지 일반판 예약을 진행 중에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