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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커넥트, 게이머들과 함께 ‘미르의 전설2: 기연’ 광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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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이용자들의 이야기로 만든 광고 영상을 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8월 14일 출시를 앞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당신에게 미르의 전설2란?’ 질문에 방문자들이 답글을 작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분량에 관계없는 주관식 서술형으로 경험, 사연, 기대를 자유롭게 기재하는 이 이벤트는 11일까지 500여 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호응에 회사 측은 이용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출시를 기념하며 게임팬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11일까지 이용자들이 전한 사연은 ‘미르의 전설2’를 함께 즐긴 동료들에 대한 추억과 원작 이후 23년만의 한국산 게임 출시에 기대감을 전하는 모습이다. ‘PC방 가면 10에 7은 미르2하던 시절(ID 삼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봅시다(ID 골스)’, ‘기린 서버에서 활동하던 옛 유저들, 복귀한다. 함께 가자(ID 기린서버레전드)’, ‘중국 양산 게임이 아닌 진정한 미르2로 나오기를(ID 권용섭)’, 젊을적 함께 추억을 나눴던 사람들과 다시 해보고 싶네요(ID 용의 눈물)’ 등의 사연은 브랜드 페이지에서도 회자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연들로 꼽힌다. 

특히 홍보 모델로 배우 유재명을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최고의 모델이라는 호응이 이번 이벤트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방영과 개봉을 앞둔 영화 '행복의 나라' 그리고 '미르의 전설2: 기연'으로 이어지는 유재명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위메이드커넥트 여정기 팀장은 “이번 광고 제작이 미르 IP 팬들께 한국 개발사만의 소통이자, 함께 만드는 MMORPG의 무대를 알리게 될 것”이라며 “게임 출시 후에도 이어질 이번 호응이 20여 년 만에 옛 친구와 문파원들이 만나는 반가운 풍경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 110만여 명을 기록하며 한국산 원작의 귀환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개발사 플레이웍스(대표 김광열)와 퍼블리셔 위메이드커넥트의 작품이다. 게임팬들의 사연이 소개될 영상 광고는 8월 14일 게임 정식 출시 직후인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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