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허진영)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경복궁에 검은사막의 '아침의나라: 서울'을 알리는 알림판을 설치했다.
검은사막은 지난 7일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한 '아침의 나라'의 두 번째 지역 '서울'을 업데이트했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북한산 등 조선시대 서울의 옛 모습을 게임에 담은 것이 최대 특징. 특히 경복궁은 국가유산청의 도움을 받아 드론까지 동원한 촬영으로 완벽한 모습을 구현해 화제가 됐다.
펄어비스는 국가유산청 협업을 통해 경복궁 내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3개 장소에 검은사막 알림판을 설치하고 검은사막 알리기에 나섰다. 경복궁은 최고 수준의 보호가 필요한 국가 문화재이자 세계에서 찾아 온 관광객이 몰리는 장소이니만큼 관람객의 동선과 경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설치됐다.
알림판에는 각가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를 알리는 한글, 영어 안내와 함께 검은사막에 그대로 구현된 경복궁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QR코드로 담겨있다.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해당 관광지를 구경 후 안내판을 읽고 QR코드를 찍으며 게임 내 구현된 또다른 경복궁을 구경하기도 했다.
광화문 앞 전경을 해치지 않는 곳에 고즈넉히 위치한 알림판
알림판은 한글, 영어 해설과 함께 안내 영상 QR코드가 있다
알림판에는 관광객을 위한 간단한 안내문이 적혀있다
근정전을 구경하는 관람객들
역시 전경을 해치지 않는 곳에 위치한 알림판
경회루 알림판 미니어처 옆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