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장학재단(KOSAF)과 함께 8월 5일 인재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은 2024년과 2025년 2년 동안 게임/IT 분야에서 커리어를 준비하는 국내 대학생들을 지원하여, 한국 및 전 세계 게임업계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학 증서 수여식 및 1차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 발대식으로 지난 5월 첫 발걸음을 내딛은 바 있다. 블리자드는 해당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IT 업계 커리어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교 졸업 예정자 총 60명(연간 각 30명)이 재정적인 고민 없이 학업 및 진로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두 학기 동안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한다.
5월 발대식에 이은 2차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제(8월 5일) 진행된 워크숍에는, 여름 방학을 맞아 서울 삼성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무실을 다시 찾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버워치 개발팀 한국인 개발자인 진정민(Dospi Jin) 개발자의 강연, 이력서 컨설팅 및 기존 블리자드 장학생 출신 게임 업계 현직 종사자의 멘토링 등 다양한 세션이 포함됐다.
2024년도 장학생인 성균관대학교 4학년 이지민 학생은 “오버워치는 제가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자 하는 꿈을 꾸게 만들어 준 게임”이라며, “오버워치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개발자에게 블리자드에서의 생활부터 게임 회사 취업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커리어 개발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이력서 컨설팅 세션에는 커리어 코칭 전문가가 장학생들이 작성한 이력서를 검토 및 교정해주는 등 취업 준비에 실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멘토링 세션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 진행한 기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학생들 가운데 현재 국내 게임 업계의 여러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이 자신의 취업 전략 및 경험, 커리어 개발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지난 2019년까지 게임 및 IT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원하는 총 22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블리자드의 연례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 행사 참여 등 글로벌 게임 IT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에 이어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