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료제공 = 스토리타코] 스토리타코(대표 김제일)는 7월 1일 네이버웹툰 ‘커플 브레이커’의 게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커플 브레이커’는 2023년 1월부터 매주 금요일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고 있다. ‘내 ID는 강남미인!’의 기맹기 작가가 스토리를, ‘원수를 사랑하라’의 태건 작가가 작화를 맡은 작품이다. 국내의 인기를 타고 해외 8개국에 번역 연재되고 있다.
‘커플 브레이커’ 게임은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이하 스토리 게임)’ 장르로 제작된다. 스토리 게임은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장르로, 유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높은 몰입을 선사한다. 주 게이머 층은 10~30대 여성으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커플 브레이커’ 게임화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이 함께 추진하는 ‘2024 글로벌 웹툰 게임스’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과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우수 게임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 스토리타코를 비롯한 총 5개의 게임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스토리타코는 올해 3월에는 레진코믹스와 봄툰의 운영사 키다리스튜디오와 게임 공동 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스토리타코 김제일 대표는 “웹툰 팬이라면 누구나 ‘주인공이 다르게 행동했으면 어땠을까?’를 궁금해하기에 스토리 게임에 잘 어울리는 IP다. 웹툰 IP를 통해 스토리 게임을 계속해서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리타코는 스토리 게임 전문 제작사다. 총 33종의 게임을 전 세계 약 176개국에 출시해 2023년 기준 누적 사용자 수 2500만 명, 월 사용자 수 150만 명을 기록 중이다. 넵튠의 투자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밀크필름’ IP를 활용한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의 텀블벅 펀딩을 여는 등 다양한 IP를 게임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