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종합경기장 '소노 아레나'에서 사상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T1과 KT 롤스터의 홈그라운드 매치가 진행됐다.
이전에도 전주실내체육관처럼 전용 스타디움 '롤 파크(LoL Park)'가 아닌 장소에서 LCK의 정규 시즌을 소화하는 원정 경기는 있었지만, 특정 팀과 특정 팀이 홈 vs 어웨이 구도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본 경기는 매 주차에서 가장 중요도가 높은 매치 '새터데이 쇼다운'이기 때문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롤 파크의 10배에 달하는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번 홈그라운드 매치는 엄청난 속도로 티켓팅이 종료됐으며 양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자리를 가득 채워 특별 섭외된 치어리더들과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아래는 홈그라운드 매치의 현장 풍경을 담은 사진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