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부터 7월 5일 사이에 만나볼 수 있는 신작은 총 6종이다.

먼저 7월 2일 넥슨이 선보이는 루터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랜 기간 개발 끝에 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대전략 게임 '킹덤, 던전, 앤 히어로'와 2022년 PC로 발매된 바 있는 메트로배니아풍 액션 어드벤처 '더 나이트 위치'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서 7월 3일에는 모바일 퍼즐 디펜스 게임 '샥샥샥 군단'이 정석 서비스에 돌입하며 호요버스의 신작 로그라이트 ARPG '젠레스 존 제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5일에는 인기 보드게임 '미니빌'이 '모두와 함께하는 MACHI KORO'라는 타이틀명으로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

■ 퍼스트 디센던트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되면서 큰 기대를 모아왔던 넥슨의 신작 루터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7월 2일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그리고 PC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터슈터 장르 특유의 재미를 잘 담아냄과 동시에 그래플링 훅을 활용해 필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3종의 무기와 5종의 스킬을 조합하면서 전투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함께 공략의 재미를 더한 요격전 등을 선보이면서 본 작품만의 매력을 더했으며 다른 이용자와 별도의 매칭없이 실시간으로 함께 동일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서 편의성을 높였다. 

■ 젠레스 존 제로

'원신' 및 '붕괴' 시리즈 등으로 게이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호요버스가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선보인다.

젠레스 존 제로는 기존 작품들과 세계관을 공유하지 않는 신규 IP의 어반 ARPG이다. 이용자는 공동이라는 범세계적 재앙에 침식된 세계에서 시민들이 공동에 휘말리지 않도록 공동의 발생을 알리고 구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본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이라 할 수 있으며, 전작 원신에서 선보였던 게임 스타일을 한층 진화시킨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모든 캐릭터는 일반 공격 및 특수 공격, 콤보, 퀵 시프트 등의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차별화된 스타일의 전투를 구사할 수 있으며 적의 유형과 속성을 고려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로그라이트 요소가 반영되면서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젠레스 존 제로는 오는 4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PC,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