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8일, 신작 RTS 게임 '스톰게이트'에 등장하는 영웅 ‘워즈’ 관련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톰게이트’의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지난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게임스컴 라탐(Gamescom Latam)’을 통해 ‘인퍼널’의 신규 영웅 ‘워즈’를 상세 조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워즈’는 긴 낮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이를 던지거나 휘둘러 주변에 있는 적군에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 또는 자신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스킬들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팀 모튼(Tim Morten) 대표가 영상에 직접 등장해 ‘스톰게이트’의 스토리 및 종족별 특성, 다른 RTS 게임과의 차별점 등을 설명했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 ‘워크래프트 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Tim Campbell) 게임 디렉터와 다양한 RTS 장르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제작 중인 신작 RTS 게임이다.
‘스톰게이트’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적으로 제작 중에 있으며,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 중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18일 서울 강남에서 ‘스톰게이트’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팀 모튼 대표와 주요 개발진,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김상구 사업 본부장이 참석해 ‘한국풍 영웅’을 포함한 향후 개발 로드맵 및 국내 서비스 계획을 설명했다.
‘스톰게이트’는 오는 7월 31일 얼리 액세스 팩 및 펀딩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오픈하며, 8월 14일 전체 이용자 대상 서비스가 열릴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RTS 장르 고유의 재미 전달을 위해 막바지 현지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스톰게이트가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