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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6월 4주차 거래소 동향, '냉기의 정수' 우하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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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6월 4주차 거래소 동향 분석 결과, 냉기 시리즈 무기 제작의 핵심 재료인 '냉기의 정수' 아이템 시세가 우하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산물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일반 재료는 어느 정도 가격 안정세가 이뤄졌다. 특히 상급 약초와 상급 가죽, 상급 목재, 상급 광석 등은 지난주와 거의 동일한 가격을 형성했으며 날카로운 조각 및 매끄러운 조각류 아이템도 6월 3주차와 큰 차이 없는 시세를 보여줬다.

※ 본 거래소 시세는 27일 오전 11시 집계된 정보임에 따라 실제 시세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시세표는 실시간 최저가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평균가'는 최대 및 최소 가격을 제외하고 계산된 수치입니다.
※ 시세표 '평균가'는 이소드녕3, 4서버의 데이터가 제외된 수치입니다.

■ 서버별 특산물 시세

특산물은 전체적으로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광석류의 특산물 만이 가격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수정나비돌은 가격이 하락하긴 했으나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은 모습이다.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품목은 어스름꽃으로, 지난주 대비 약 37.6% 떨어지면서 약 2 다이아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 아이루즈3 서버와 이나이신기3 서버 등에서는 여전히 개달래나무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품목 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역시 수정나비돌로, 비록 가격이 지난주 대비 8.9%가 하락하긴 했으나 개당 평균 19.1 다이아로 거래되면서 높은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 서버별 일반 재료 시세

일반 재료 아이템의 경우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상급 약초와 상급 목재, 상급 광석, 그리고 날카로운 조각 및 매끄러운 조각류 아이템은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거나 소폭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상급 가죽과 연마석, 냉기의 정수 등은 시세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상급 가죽은 지난주 대비 무려 25% 가량 시세가 하락하면서 개당 약 3다이아 정도 저렴해졌으며, 냉기의 정수도 14.8% 하락하면서 130다이아 정도 싸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기의 정수는 평균 754다이아에 거래되면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날카로운 조각 및 매끄러운 조각류 아이템은 지난주 까지 계속 가격이 떨어졌으나, 6월 4주차에는 시세가 소폭 상승하면서 어느 정도 가격이 안정화된 모습이다.

■ 냉기의 정수 시세 우하향 중

냉기의 시리즈 장비 제작의 필수 재료 아이템임에 따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냉기의 정수는 6월 4주차에 14.8% 가량 시세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5월 5주차부터 6월 4주차까지, '미하제', '아라문해슬라', '아이루즈', '윤슬', 이나이신기', 이래' 등 6개 서버군의 평균 시세를 비교해본 결과, 가격이 우하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이용자가 본격적으로 파티 던전 '환영의 설원'에 도전하기 시작했던 6월 1주차에서는 일부 서버에서 가격이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6월 2주차에는 전체적으로 시세가 폭락했다.

현재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서버군은 아이루즈이며, 반대로 가장 낮은 시세를 이루고 있는 곳은 이나이신기 서버군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냉기의 정수의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까닭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세 번째 파티 던전 '포식자의 분지'에 진출하는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화염 시리즈 장비로 갈아타고 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일부 서버를 제외하고 화염의 정수 거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반대로 냉기의 정수는 니즈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두 번째 파티 던전 '환영의 설원'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의 캐릭터 스펙이 높아짐에 따라, 환영의 설원 던전에 도전하는 이가 많아졌고 냉기의 정수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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