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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2주년 맞이한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IP, 확장과 재도약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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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블레이드&소울'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

블레이드&소울은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기는 MMORPG의 기본 틀에 짜릿한 액션과 정교한 컨트롤을 녹여내 긴 시간 동안 많은 게이머로부터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특히 서양 판타지, 혹은 SF 세계관이 아닌 동양 무협 스타일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면서 여타 MMORPG와는 다른 매력을 가졌다.

본 작품에 대한 추억을 가졌거나, 동양 무협 배경의 세계관을 선호하는 게이머라면 지금이 '블레이드&소울'에 진입할 최적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 서비스 12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12년 간 블레이드&소울에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기존 이용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블레이드&소울 1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WANT TO CELEBRATE'에서는 이벤트 페이지만 방문하더라도 모든 이용자가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12주년 기념 감사 선물로 '직업변경 이용권' 및 '무기교환 이용권' 2장, '외형변경 이용권', '종족변경 이용권', 그리고 '고속성장 이용권'을 획득 가능하다.

또 12주년 특별 페이지에 기재된 쿠폰코드(12CELEBRATE)를 입력하면 특별 의상 '도약의'와 함께 각종 외형 꾸미기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번 12주년 업데이트는 역대급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1주년부터 11주년 기념 상자까지 총 11종의 선물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게임 누적 출석 횟수에 따라 '홍문수 결정', '소후 결정', '광혼석 결정'을 비롯해 '성흔석 결정'을 획득 가능하다.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이용자들에게는 특별 헌정 선물로 '감사의 보답 명패'와 '감사의 보답 말풍선'을 지급하면서 성원에 보답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금이 '블레이드&소울'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복귀할 절호의 기회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 소울 부스트 이벤트'에서는 모든 이용자에게 '고속 성장 이용권'을 제공하는데. 고속 성장 이용권을 사용하면 캐릭터 생성 시 바로 60레벨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복귀 유저의 경우 캐릭터가 60레벨 미만일 경우 60레벨로 캐릭터를 즉시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메가 소울 부스트는 빠르면 하루 만에 모든 미션을 완주할 수 있으며 최대 3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와 파격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메가 소울 부스트 완주 보상으로는 '+16 천곤무기 및 적월장신구'와 '+11 무의령, 신의혼, 진의수호석, 해의성', 그리고 '소울부스트 태극팔성 보석(8종)', '+16 천곤 신/비공패' 등이 있다.

즉 메가 소울 부스트를 통해서 신규 및 복귀 유저가 기존 유저와의 격차를 어느 정도 메우는 것이 가능하며, 기존 유저에게는 서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형 사제 이벤트'에서는 기존 유저가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사제 유형의 유저가 사형 유형 유저의 코드를 받아 등록해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제 보상으로는 '소울 멤버십 14일권', '봉마 소울 패스 Plus 티켓', '갈색말(7일)', '환영무기 교환권', '빛나는 만위석 결정' 등이 있으며 사형 보상으로는 '화신석 결정'과 '갈색말(7일)', '환영무기 교환권', '빛나는 만위석 결정' 등이 있다.

'문파 입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접속한 문파원 인원에 따라 '화신석 결정'과 '빛나는 만위석 결정', 그리고 최종적으로 신규 의상 '최고의 문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1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문파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하면서 육성 지원을 장려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이처럼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기존 유저의 사랑에 보답함과 더불어, 신규 및 복귀 유저에게 게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블레이드&소울이 12살이 되었다는 것은 '블레이드&소울' IP가 12주년을 맞이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IP 확장을 시도해왔다.

유저 간의 컨트롤 실력을 겨룰 수 있는 PvP 콘텐츠 '비무'를 활용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매력적인 세계관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 공연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 2021년에는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블레이드&소울2'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2의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다시 한 번 블레이드&소울 IP 확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를 발급받은 가운데, 현지 퍼블리싱을 맡는 텐센트는 올해 4월 자사의 게임 쇼케이스 '스파크 2024'에서 블레이드&소울2를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최고 기대작으로 소개한 바 있다.

실제로 4월 9일부터는 중국 현지 사전 예약을 진행했는데, 예약자 수가 100만 명 수준에 이르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한 차례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자동사냥 제거 및 BM의 전면적인 수정 등 중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현지화에 힘쓰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여름 중 블레이드&소울2의 추가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높은 완성도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PC MMORPG 블레이드&소울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만큼, 블레이드&소울2를 통해 흥행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블레이드&소울'은 '리니지' 및 '아이온'과 더불어 엔씨소프트를 상징하는 핵심 IP라 할 수 있다. 해당 IP가 12주년을 맞이한 만큼, 원작 '블레이드&소울'에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유입시킬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존 유저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 또 '블레이드&소울2'의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블레이드&소울' IP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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