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디 게임 개발사 포켓 페어의 화제의 신작 '팰월드(Palworld)'가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9위에 올랐다.
PC방 게임 집계사이트 게임트릭스의 28일 PC방 점유율에 의하면 팰월드가 점유율 2.52%로 9위를 달성했다. 국내 PC방에서 집계를 시작한 지 3일 만에 스팀 게임이 차트인 한 것이다.
팰월드의 기록이 이례적인 점은 본작이 스팀 출시 게임이라는 점이다. PC방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고, 개인이 게임을 구매해야 하며, 별도의 PC방 제휴 프로모션이 없는 유료 패키지 게임임에도 꽤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팰월드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광활한 맵에서 다양한 몬스터를 활용해 터전을 개척하고 생존하는 서바이벌 샌드박스 게임으로 출시 1주일 만에 800만 장 판매,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게임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