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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스타크래프트로 대결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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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네이버 스포츠

구글 인공지능 '딥마인드(DeepMind)'가 바둑에 이어 스타크래프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구글의 '제프 딘' 선임 연구원은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딥마인드의 하시비스 CEO(최고경영자)는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에 이어 스타크래프트에 도전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제프 딘 선임연구원은 "스타크래프트는 바둑 같은 보드게임처럼 한 눈에 전체 판을 볼 수 없고 시각 밖에서 이뤄지는 상황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상대는 이세돌 9단에 이어 한국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스타크래프트2 최고의 게이머로 꼽히는 '조성주', '주성욱' 선수 등이 확률이 높으며 스타크래프트1일 경우 '이영호', '이윤열' 선수들이 뽑힐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알파고는 9일 최대 14억원의 상금이 걸린 이세돌 9단과의 5번기 1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대국 불계승을 따낸 바 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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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 붉은단풍 2016-03-13 08:36:21

스타 인공지능이 바둑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우리가 이야기 하는 일반적인 게임 AI 는 게이머와 동일 조건에서 AI가 작동하는게 아닙니다. 모든 게임 상태를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AI가 작동하는것이며 심지어 대부분의 경우는 자원이나 여러 부분적인 부분에서 이익을 꽁 으로 취하면서 하는겁니다. 지금 알파고가 이야기 하는 인공지는이란 말그대로 \'전장의 그림자\'를 유지한채 즉 AI가 정찰을 하면서 상대를 파악하고 그 상대에 맞추어서 게임을 플레이 해나간다는 그런 인공지능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바둑같이 인공지능이 충분히 계산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있고 상대의 수를 알면서 판이 굉장히 한정적인 보드 게임 보다 RTS의 인공지능이 훨씬 어렵다고 이미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물론 전투 에서 컨트롤은 차이가 나겠지만 AI가 기존의 모든걸 다 알고 플레이하는 맵핵 상태의 인공지능이 아닌 말그대로 게이머와 같이 모든걸 정찰을 통해서 상황 판단을 실시간으로 해야하는 인공지능은 바둑보다 훨씬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기존의 바둑 알파고는 체스 인공지능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 스타 인공지능은 무인 자동차 인공지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봐야겠죠.. 종류도 다를 뿐더러 난이도가 훨씬 어려운 인공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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