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게임 소개 : F.E.A.R. 싱글 데모 플레이
싱글 데모 플레이 : 동영상과 게임으로 보여주는 F.E.A.R.
F.E.A.R.의 싱글 데모는 영화처럼 게임 엔진을 사용한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2002년 미 육군이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비과학적인 일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특별한 조직이 바로 F.E.A.R.(First Encounter Assault Recon)다.
영화처럼 시작되는 F.E.A.R.의 프롤로그
어딘가에 앉아 있는(혹은 갇혀있는?) 의문의 한 남자
환청과 함께 문 밖으로 소녀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게임 타이틀 F.E.A.R.
남자의 이름은 Paxton Fettel. 무엇인가에 홀린 것처럼 보이는 그는 자신이 조종하는 클론 솔져들을 이끌고 그가 있던 연구소(?)를 공격하여 그 안의 연구진들과 경비원들을 모두 죽인다. 잔인한 장면도 있기 때문에 화면으로 올리지는 않는다.
Paxton Fettel이 이끄는 클론 솔져들은 Armacham 테크놀로지 회사에서 군부와 계약해서 개발 중이던 군대로 고도의 훈련을 받고, 중무장했으며, 사이킥 커맨더의 명령에 따라서 움직인다. 이번 반란 사건의 주범인 Paxton Fettel도 바로 이 커맨더 중 한명이며 그가 장악한 클론 군대는 약 1000명 정도의 1개 대대 규모.
F.E.A.R. 본부에서는 반란을 일으킨 클론 군대가 Paxton Fettel 한사람의 조종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를 잡으면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F.E.A.R.에 배속된지 1주일 밖에 되지 않는 주인공 buddy에게 Paxton Fettel 수색 체포 임무가 내려진다.
누군가의 기억으로 보이는 의문의 영상이 나타나고...
[게임의 시작 : Paxton Fettel 찾아서 혼내주기]
Armacham에서 Paxton Fettel의 머리에 이식해놓은 송신기 신호를 따라 목적지에 도착한 주인공. 위성을 통해 주변에는 상당수의 적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하수 터널을 통해 잠입을 시도한다. 물론 미션 목표는 Paxton Fettel을 찾아서 혼내주는 것.
사다리를 타거나 문을 여는 등의 동작은
화면에 손바닥 모양 아이콘이 뜨면 F키를 사용
DOOM III처럼 어두운 화면에서 진행되는 이 게임에 플래시 사용은 필수. 플래시를 사용하면 배터리가 소모되고, 배터리를 모두 사용할 경우 재충전할 때까지 플래시가 꺼지게 되므로 적당한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 방식은 일반 FPS 게임과 같다. F.E.A.R.에 등장하는 적은 인공지능도 상당히 높아 연막탄도 사용하며 은폐/엄폐도 잘 한다. 하지만 F.E.A.R.에는 맥스 페인(Max Payne)에서 선보였던 블릿 타임 같은 슬로우모(SlowMo) 기능이 있어 적과의 총격전에서 컨트롤(Ctrl)키를 누르면 슬로우 모션으로 진행하여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적을 완전히 태워서 뼈만 남기는 무기도 있다
헬기로 내리는 여러 적들과의 전투
게임의 세이브/로드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이르기 전에 미리미리 세이브하는 습관을 가지면 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단, 데모 버전이기 때문에 세이브 할 수 있는 항목이 10개로 제한되어 있다.
액션에만 집중하다가 맞이하는 공포! 적보다 무서운 귀신!!
F.E.A.R.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FPS 게임 장르에 호러 게임의 요소를 결합하였다. 따라서 언제 총을 든 적이 등장할 것인가도 두렵지만 그보다 어느 화면에서 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올 것인가가 더 무섭다. 특히 음산한 사운드와 소녀의 웃음소리 등은 한참 적들과 누가누가 총을 잘 쏘나 내기하고 있는 게이머를 순간 놀래 나자빠지게 한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려는데 보이는 누군가의 발?
시선을 올려보면... 으아악!!! 처녀... 아니 소녀 귀신이다!!
게다가 싱글 데모에 등장하는 F.E.A.R.의 귀신은 DOOM III의 괴물처럼 총으로 쏘아 죽일 수도 없으며, 갑자기 등장했다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려 게이머를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
Paxton Fettel의 유령(?)도 나타나 주인공을 위협한다
F.E.A.R.에서 귀신과 관련된 진행은 게임 중간에 귀신들이 슬쩍 나타나는 것 뿐만 아니라 게임 배경까지 바꾸는 강제 진행에 게이머를 끌어들여 공포를 배가시키기도 한다.
문쪽으로 다가가면 화면이 이상해지고...
슬쩍 뒤를 돌아보니 소녀의 모습이!
화면이 바뀌고... 맥스 페인 챕터2의 꿈 속처럼 이동만 할 수 있는
반강제 진행 속으로 게이머를 빠뜨린다
간신히 문을 나서면 보이는 것은... 누군가를 고문하는 Paxton Fettel?
찾았다! 이 짜슥!!
천장의 유리가 깨지며 갑자기 내려와 미사일을 쏘는 로봇
어디 한번 붙어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
2005년 가을에 나오니까 사서 하세요~ 하는 메시지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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