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게임 시장을 발칵 뒤집어놓은 화제작 ‘맥스페인’이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美헐리우드리포터紙는 28일자 기사를 통해 美영화사인 20세기 폭스社가 ‘맥스페인’의 영화 제작과 관련된 판권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어밴돈엔터테인먼트의 캐런 라우더가 제작 책임을 맡고 스캇 페이와 펌필름의 줄리 욘이 프로듀싱을 담당할 전망이다. 20세기 폭스社의 로비 브래너는 촬영을 맡을 스튜디오를 물색할 예정이다.
스캇 페이는 "어밴돈엔터테인먼트와 펌필름의 첫 합작 영화가 될 ‘맥스페인’은 3차원 액션 게임계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게임임에 분명하다"며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쳐 속이 꽉 찬 영화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01년, 개더링오브디벨로퍼즈를 통해 발매됐던 ‘맥스페인’은 현재까지 북미 시장에서 전 기종을 합산, 5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게임이며 속편인 ‘맥스페인2: 더 폴 오브 맥스 페인’은 전 기종 합산, 북미에서 9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맥스페인의 한 장면
한편, 어밴돈엔터테인먼트와 펌필름 측은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의 영화 제작 판권을 유니버설픽쳐스에 넘길 예정이다. 현재 주인공으로는 사라 미셸 갤러가 내정되어 있으며 마커스 니스펠이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2005. 06. 28)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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