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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다] 스타2:군단의 심장 '아찔한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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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군단의 심장' 캠페인 임무를 미디어 대상으로 비공개 시연회를 가졌다. 3개의 메인 임무와 2개의 진화 임무 등 공개된 모든 캠페인을 진행해본 결과 다양한 진화 유닛과 케리건의 강력한 스킬 등을 맛볼 수 있어 '손맛'이 남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 메인 임무 케리건 '키우기'

군단의 심장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저그, 그 중에서도 케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꽉 찾다. 공개된 3가지 미션 중 2가지는 캐리건이 나서서 미션을 완료해야 하고, 남은 하나는 퀸이 생명체들을 흡수하며 진화하고, 새로운 유닛을 생성하며 프로토스에 맞서는 미션이었다.

해당 메인 미션들을 클리어하면서 느낀 가장 큰 특징은 RPG의 요소가 강하다는 점이었다. 케리건의 레벨을 높이고,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는 등 스타크래프트 유닛을 활용한 RPG 게임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군단의 심장에 내포된 RPG적인 요소는 특정 레벨을 달성할 경우 케리건이 얻을 수 있는 스킬에서 더욱 부각됐다. 유저들은 케리건의 스킬을 매번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유저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공격적인 케리건과 방어적인 케리건을 결정할 수 있다.

70레벨까지 준비된 케리건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저그에 마음을 빼앗길 것으로 예상된다.

◆ '날치' 저글링 탐나네

군단의 심장 켐페인 미션을 하다보면 유닛들을 진화시킬 수 있다. 미니 게임 형식으로 저글링, 맹독충 등의 두 가지 진화형태를 택한 뒤 유저 성향에 맞는 유닛으로 바꿀 수 있다.

저글링의 경우 두 가지 형태 중 단연 '랩터'로 명명된 진화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진화는 저글링에 날개를 달아줘 언덕지형을 뛰어 올라갈 수 있는 능력으로 기동력이 좋은 저글링으로 기습 공격을 용이하게 만들어줬다.

맹독충 역시 점프를 하며 언덕을 넘나드는 진화가 눈길을 끌었다. 맹독충의 다른 진화는 맹독충이 터질 경우 작은 맹독충을 재차 생산해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해줬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유닛이 진화를 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었고 유닛들의 새로운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이들 유닛이 켐패인에서만 활용된다는 점에서 저그 유저들은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플레이에서 활용된다면 저그가 e스포츠 대회를 휩쓸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 짜임새 있는 스토리…영화 못잖은 동영상

블리자드는 항상 게임 내 영상을 영화 못지 않은 스토리와 퀄리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군단의 심장 역시 쫀득쫀득한 스토리와 미려한 영상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자유의 날개가 e스포츠 종목으로서 부각됐던 단점을 만회하며 게임 내 재미를 보다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게이머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는 스타2가 일반 유저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을지 스타2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소녀시대부터 우주의 평화까지 밸런스를 논한다. 게임조선 밸런스토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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