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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Z9별] '메이플 스토리'와같지만 속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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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누리비스타에서 개발'내 맘대로 Z9별(이하 Z9별)'은 얼핏 보면 '메이플 스토리'와 같은 횡스크롤 2D MMORPG로 보인다.

하지만 '메이플 스토리'가 몬스터 사냥 중심의 캐릭터 성장 게임이라면 'Z9별'은 농사나 채광, 벌목, 낚시 등의 다양한 생활 콘텐츠로 구성된 복합장르 게임이다.

▶다양한 콘텐츠, 할게 많은 'Z9별'

2D 그래픽으로 구성된 'Z9별'은 키보드로 조작하고 점프나 사다리 타기 등으로 맵을 이동한다. 게임 내 콘텐츠 종류는 농사, 채광, 벌목, 낚시, 목장 같은 생산 콘텐츠를 비롯해 사냥과 제작, 요리, 대전 등으로 구성됐다.

또, 유저들은 스스로 게임을 만드는 UCG 시스템과 게임 중 돌발적으로 열리는 OX퀴즈, 자동차 경주, 우주인 침공, 이벤트성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 겉으로 보기엔 '메이플 스토리' 하지만 속은 많이 달라요

▶사냥은 단지 'Z9별' 콘텐츠 중 하나!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만큼 복잡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Z9별'은 각 콘텐츠는 매우 직관적인 UI를 통해 제공되는 매우 쉬운 게임이다.

예를 들어 채광은 곡괭이를 들고 광산에 들어가 광산 곳곳에서 생성된 광맥을 CTRL 키를 이용해 캐낼 수 있다. 이때, CTRL 키를 계속 누르면 게이지가 채워지고 더 효과적인 곡괭이 질이 가능하다.

연타를 해도 채굴이 되지만 연타 횟수에 비해 채굴되는 광석의 양이 많지 않아 유저가 적절한 타이밍과 속도로 곡괭이 질을 해야 한다. 벌목도 채광과 비슷한 방식으로 도끼를 들고 나무를 베면 된다.


▲ 광맥을 채굴한다. 고렙이 되면 자동 채굴기로 두두두두~

반면, 농사나 목장 일은 조금 다르다. 농사는 씨앗을 구매해 밭에 심고 물을 주면 작물이 자라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목장도 새끼를 구매한 뒤 먹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면 금방 자라나 아이템이 지급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농사는 작물을 수확 후 다시 이전의 과정을 거쳐 키워야 하지만 목장의 경우 새끼가 자라나 어미가 되면 알을 낳음으로써 계속해서 생산물을 얻게 되는 점이 다르다.

또한, 낚시는 바늘에 미끼를 걸고 물에 낚싯대를 던지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물고기를 잡을 수 있으며, 제작이나 요리 등의 생산활동의 경우 재료를 가공해 새로운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생산물을 재료로 사용하거나 판매해 게임머니를 얻을 수도 있다.

게임 머니는 게임 내 각종 아이템 구입에 사용되고 구입한 아이템은 대부분 재판매가 불가능하다.


▲ 병아리를 키웠더니 닭이 되서 황금알을 낳다

사냥은 사냥터에서 몬스터를 때려잡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타격을 당한 몬스터들이 뒤로 날아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동해 사냥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레벨이 오르고 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다.


▲ 귀여운(?) 몬스터를 때려잡는 사냥

▶'슈퍼마리오'를 플레이하는 느낌?

게임 내 대전은 복층으로 이뤄진 2D 맵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적을 쓰러트리는 일반 대전과 1명의 좀비가 다른 유저들을 감염시키는 좀비 대전 두 가지로 이뤄진다.

일반 대전은 공격 당한 적이 뒤로 날아간다는 점을 십분 활용한 전투가 벌어진다. 근거리 무기, 기관총, 저격총, 폭탄 등의 무기를 활용해 적을 맞추면 적은 데미지를 입고 멀리 날아간다. 

맵 구성상 바닥은 뾰족한 가시가 가득해 바닥에 떨어지면 사망하게 된다. 게임 내 점프하며 적의 빈틈을 찾아 공격하는 모습이 마치 닌텐도의 '슈퍼마리오'를 연상시킨다.


▲ 적을 공격해 뒤로 날려보내고 추락시켜라!

좀비 대전의 경우 최근 FPS에서 많이 선보이는 방식의 전투 모드로 게임을 시작하면 랜덤하게 1명의 유저는 좀비가 되고 다른 유저들은 좀비가 된 유저를 피해 달아나야 한다.

좀비에게 공격을 당해 사망하면 그 유저는 좀비가 되며, 제한 시간 내 모든 유저를 좀비로 만들거나 끝까지 살아남으면 승부가 난다. 처음에는 술래잡기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다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좀비들을 피해 도망치는 재미가 있는 대전 게임이 된다.


▲ 좀비가 되어 모든 이를 좀비로, 아니면 끝까지 살아남아라!

▶유저가 만드는 게임 UCG

'Z9별'의 또 다른 특징은 유저가 스스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유저의 상상력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게임이 탄생된다.

또한, 만들어진 게임을 다른 유저가 플레이 할 수 있어 UCG는 발전 가능성이 큰 콘텐츠라 할 수 있다.

현재는 단순한 타일 배치 위주로 게임이 만들어지지만, 향후 스크립트 기능이 포함되면 유저들의 아이디어가 더욱 반영된 게임이 제작된다.


▲ 유저가 만드는 UCG

▶3세대 MMORPG의 기초가 보인다

개발사가 제공하는 특정 콘텐츠만을 즐기는 MMORPG를 2세대 MMORPG라 한다면 유저가 이야기를 만들고 게임 내 환경을 변화시키는 MMORPG는 3세대 MMORPG라고 칭한다.

'Z9별'의 기획 의도는 3세대 MMORPG에 가까운 모습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고 게임 내 유저의 집이 표시돼 유저의 행동에 따라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유저 스스로 게시판을 통해 아르바이트(퀘스트)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 독특한 게임방 생성

대전 모드의 경우 대전 마을이라 불리는 구역에 집을 짓는 것으로 게임방이 생성이 이뤄지고 집 안으로 들어가면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는 다른 장르의 게임을 하나의 UI에 연출하기 위해 채택된 방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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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1 쿠리스털 2011-09-03 09:14:48

메이플이랑 비슷하네요?

nlv33 깐은행 2011-09-09 04:30:33

로스트웨폰이 생각나 해봣지만 맵제작을 비교해봣을때 많이 부족해서 조금 실망한게임

nlv23 hazimesun 2011-09-10 05:54:17

보나마나..ㅡ_ㅡ...초딩겜될게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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