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에서 맵은 이해도에 따라 다양한 전술·전략이 가능하며,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최근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스페셜포스2(이하 스포2)'에도 해당된다. 이에 스포2 게임조선은 현재까지 총 8개의 맵이 공개된 '스포2'에 대한 재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이 공략팁을 준비했다.

▶ 건물 밖으로 나가면 서리가? 전투 중 추위가 느껴진다

러시아 페름주 페름시 외곽에 있는 생화학무기 연구소를 배경으로 한 바이오랩 맵은 탈취물이 있는 연구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투와 건물 벽을 폭파해 새로운 이동 루트를 개척하는 등 여러 루트를 이용해 탈취 장소에 진입할 수 있다.

또, 계절적 배경이 눈이 오는 추운 겨울인 이 맵은 캐릭터가 건물 밖으로 나가면 화면에 서리가 끼는 효과까지 연출해 개발자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으며, 지정된 목표물을 탈취한 후 제한 시간 내에 탈출지점에 도착하면 승리하는 탈취모드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번 공략은 공격팀 위주로 진행됐으며, 게임 중 공격당할 수 있는 지점과 공격하기 좋은 위치를 몇 가지 추려냈다.

1. 엄폐물의 활용 

공격팀의 시작지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쓰레기통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뒤에서 안전하게 엄호사격이 가능하다. 다만 초반부터 밖으로 난입해 싸우는 적이 많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 대기한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2. 먼저 선수 치기 

영상의 지도에서 파란색 원으로 표시된 두 지점은 적들이 진입하는 입구이다. 영상처럼 입구 쪽으로 수류탄을 투척하면 적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언제, 어느 쪽으로 적이 난입할지 모른다. 좌우를 살피고 신속하게 이동해야 한다.

3. 입구를 지키는 적들을 주의

야외 창고를 나가면 별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공격팀이 입구에 발을 들여놓기를 기다리는 수비팀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해서 들어가야 한다. 특히, 문 위에 올라가 매복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 상대팀 시작지점에는 멍하니 있는 유저가 있을지도

별관 2층을 통해 실험실로 갈 경우 수비팀의 시작지점을 지나치게 된다. 적은 이곳에 매복해 공격을 준비하거나 접속만 하고 플레이하지 않는 유저가 종종 있으니 한 번쯤 살피고 가자. 

5. 창고 안에 숨은 저격수를 찾아라

다음은 지도 내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두 지점 중 오르쪽에 위치한 이미지로 건너편 창고 안에 저격수가 있으면 사살될 위험이 크다. 특히, 창고 안의 저격수는 빨간색 두 지점 모두 저격이 가능해 수비팀에게는 유용한 장소이다.

6. 루트 개척을 통해 실험실에 진입

실험실 복도에는 벽을 폭파해 새로운 이동 경로를 만들 수 있는 루트 개척 오브젝트(빨간색 네모 표시)가 존재한다. 공, 수비팀 모두 폭파가 가능하며, 새로운 루트를 통해 진입하는 적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7. 없는 것처럼 보여도 있다

실험실 복도에 진입하면 실험실 내부로 들어서는 입구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적은 그 문 뒤에 숨어서 상대가 방심하고 있을 때 모습을 드러내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류탄과 같은 투척무기를 사용해 적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지웅 인턴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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